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오픈 1라운드 공동 43위(종합)
0
80
0
2025.04.04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7천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함께 공동 43위에 오른 김시우는 9언더파 63타로 단독 1위인 샘 라이더(미국)와는 8타 차이다.
그러나 공동 12위 선수들과는 불과 2타 차이여서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입상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 대회는 다음 주 마스터스에 앞서 열리는 마지막 PGA 투어 대회다. 아직 마스터스 출전권이 없는 선수들은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마스터스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한 김시우로서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올라야 9년 연속 마스터스에 나갈 수 있다.
올해 마스터스에는 96명이 출전을 확정했고, 텍사스오픈 우승자가 아직 마스터스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일 경우 97명이 된다.
1라운드 선두 라이더는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1타 차 단독 2위인 키스 미첼(미국)도 마찬가지다.
이날 버디만 9개를 잡은 라이더는 특히 퍼트 수를 21개로 막았다.
마지막 12개 홀 가운데 11개 홀에서 퍼트 한 번으로 홀 아웃했고 그중 7차례가 버디였다.
김주형은 5오버파 77타로 출전 선수 144명 가운데 공동 14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김주형은 지난해 연말 세계 랭킹 50위 이내 자격으로 이미 올해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