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펠리컨스의 저력' NOP, 자이언 부진에도 SAC 꺾고 인-시즌 토너먼트 4강행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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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완전체 펠리컨스의 저력' NOP, 자이언 부진에도 SAC 꺾고 인-시즌 토너먼트 4강행 '완전체 펠리컨스의 저력' NOP, 자이언 부진에도 SAC 꺾고 인-시즌 토너먼트 4강행](https://cdnfor.me/data/images/99/a0c8a82b16f41a014075f554760f31.jpg)
뉴올리언스가 인-시즌 토너먼트 4강에 올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 골든 1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인-시즌 토너먼트 8강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27-117로 승리했다.
뉴올리언스는 인디애나에 이어 두 번째로 인-시즌 토너먼트 4강에 진출한 팀이 됐다. 정규시즌 성적은 12승 10패. 새크라멘토(11승 8패)는 안방에서 4강 티켓을 내줬다.
주전 라인업 5명이 완전체로 돌아온 뉴올리언스의 위력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자이언 윌리엄슨(10점)이 평소보다 부진했지만 브랜든 잉그램(30점), 허브 존스(23점), 요나스 발렌슈나스(18점), CJ 맥컬럼(17점)이 고르게 활약하며 화력 싸움에서 새크라멘토를 눌렀다.
새크라멘토는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26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고 디애런 팍스가 30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당했다.
치열한 공방 끝에 1쿼터가 35-36, 1점 차로 마무리된 후 2쿼터에 주도권을 잡은 팀은 뉴올리언스였다.
새크라멘토가 사보니스 외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는 사이 뉴올리언스는 맥컬럼과 트레이 머피 3세의 외곽포로 차이를 벌렸다. 여기에 발렌슈나스의 골밑 공략과 외곽포를 적절히 섞은 뉴올리언스는 69-61로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뉴올리언스는 3쿼터 초반 잉그램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15점 차로 달아났다. 하지만 새크라멘토도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추격을 전개, 키건 머레이와 키온 엘리스의 3점슛으로 따라붙었다. 그러자 잉그램이 외곽포로 급한 불을 끈 뉴올리언스는 100-9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는 새크라멘토가 따라가면 뉴올리언스가 다시 달아나는 식으로 전개됐다. 뉴올리언스는 새크라멘토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고비에서 잉그램, 존스 등의 득점이 나오며 쉽게 흐름을 뺏기지 않았다. 종료 1분을 나미고 발렌스냐스와 존스가 덩크를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