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렇게 빠를수가...' 배지환 ML 커리어 2번째 3루타 폭발! 주체할 수 없는 속도 본능, 팀 짜릿한 승리 견인 [P…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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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배지환. /AFPBBNews=뉴스1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24)이 8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폭풍 3루타를 친 뒤 득점까지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펼쳐진 시카고 컵스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배지환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다만 타순은 리드오프가 아닌 9번 타자로 배치돼 출격했다. 3루타를 친 배지환은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10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7(312타수 74안타) 2루타 16개, 3루타 2개, 29타점 52득점, 28볼넷, 84삼진, 23도루(7도루 실패), 출루율 0.302, 장타율 0.321, OPS(출루율+장타율) 0.642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3루타는 앞서 9월 7일 밀워키전에서 터트린 뒤 16일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배지환의 빅리그 커리어 통산 2번째 3루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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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1, 2루 기회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배지환은 상대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1에서 3구째를 제대로 받아쳤으나, 컵스 1루수 코디 벨린저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되고 말았다. 배트 중심에 제대로 걸린 듯했으나 타구 방향에 있어서 운이 따르지 않은 게 아쉬웠다. 벨린저 바로 앞에서 타구가 바운드되면서 공식 기록은 1루수 땅볼 아웃으로 기록됐다.
배지환은 팀이 2-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밟았다. 헨드릭스는 배지환을 상대로 몸쪽 공보다는 바깥쪽 일변도로 공을 뿌렸다. 초구와 2구째 포심 패스트볼과 3구째 체인지업을 모두 골라낸 뒤 4구째 역시 바깥쪽에 꽂힌 포심 패스트볼을 그냥 지켜봤다. 결국 5구째 바깥쪽으로 공 2개 정도 빠진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코너 조가 초구에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초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투수는 여전히 컵스 선발 헨드릭스. 배지환은 초구 스트라이크로 들어온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2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그러나 타구가 한 차례 바운드되며 헨드릭스의 글러브에 편안하게 들어갔다. 헨드릭스는 포구 후 1루에 다가가지 않은 채 가볍게 송구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래도 배지환은 끝까지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천천히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이후 배지환은 7회말 수비부터 중견수로 위치를 변경했다.
배지환의 수비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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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의 결정적인 3루타는 팀이 3-1, 두 점 차 리드를 안고 있던 8회초에 터졌다. 2사 1루 기회. 상대 투수는 브래드 박스버거. 배지환은 초구 바깥쪽 존 근처에 포심 패스트볼을 잘 골라냈으나, 2구째 포심 패스트볼과 3구째 싱커가 모두 스트라이크로 연결됐다. 그리고 4구째. 배지환이 박스버거의 78.1마일 체인지업
볼카운트 1-2에서 박스버거가 4구째 78.1마일(약 126.4km) 체인지업을 뿌렸다. 배지환의 다리 쪽으로 낮게 파고든 공을 향해 배지환이 몸을 한껏 낮추며 배트를 휘둘렀다. 거의 무릎이 땅에 닿을 정돌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경쾌하게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컵스 1루수 벨린저의 옆으로 빠져나갔다. 벨린저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잡지 못할 정도로 배지환의 타구가 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96.9마일(약 155.3km)이었다.
여기서 배지환의 전매특허인 주체할 수 없는 폭풍 질주가 다시 한번 펼쳐졌다. 이미 런 앤드 히트 작전으로 스타트가 빨랐던 1루 주자 트리올로는 3루를 돌아 홈을 향해 돌진하는 상황. 이때 상대 수비진의 중계 플레이가 이어졌고, 커트맨이 한 차례 홈을 응시하며 주춤하는 사이, 배지환이 3루로 질주했다. 이미 2루를 지나는 순간 헬멧이 벗겨진 채였다. 결국 배지환은 3루 베이스로 슬라이딩을 시도해 세이프에 성공했다. 다만 엄청난 주력에 가속도가 붙으며 잠시 3루 베이스를 벗어났으나, 이내 베이스를 다시 터치했다. 그의 속도 본능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 또 3루에 거의 다 와서 컵스 3루수 마일 매스트로보니와 자칫 충돌할 뻔했으나, 순간적인 운동 신경을 발휘하며 속도를 살짝 조절하는 센스도 보여줬다. 이어 배지환은 코너 조의 중전 적시타 때 가볍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요한 오비에도가 2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일 헨드릭스가 22일(한국시간)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6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컵스는 7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햅이 중전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까지 간 뒤 벨린저의 1루 땅볼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스완슨이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다.(3-1) 그러자 피츠버그는 8회초 배지환의 적시 3루타와 득점을 더해 5-1을 만들었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의 추가 피츠버그로 완전히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컵스는 끈질겼다. 8회말 1사 1, 2루에서 터크먼이 중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5-2) 이어 홀더만의 폭투 때 3루 주자 매스트로보니가 홈을 밟은 뒤 호너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터크먼마저 득점해 5-4,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9회초 큰 것 한 방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3루에서 스윈스키가 볼넷을 골라낸 뒤 대타 조쉬 팔라시오스가 등장했다. 여기서 팔라시오스가 투수 메리웨더를 상대로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8-4까지 달아났다. 컵스는 9회말 스완슨의 투런포로 두 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스즈키와 모렐이 삼진, 곰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승리한 피츠버그는 2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72승 81패를 마크했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인 시카고 컵스(79승 73패)와 승차도 7게임으로 좁혔다. 피츠버그 선발 오비에도는 6이닝(93구)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올 시즌 9승째(14패). 반면 컵스 선발 헨드릭스는 6이닝(95구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을 마크하며 시즌 8번째 패배(6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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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코너 조(지명타자)-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키브라이언 헤이즈(3루수)-잭 스윈스키(중견수)-미쿠엘 안두하(우익수)-자레드 트리올로(1루수)-엔디 로드리게스(포수)-리오버 피게로(유격수)-배지환(2루수). 선발 투수 요한 오비에도.
- 시카고 컵스 : 마이크 터크먼(중견수)-니코 호너(2루수)-이안 햅(좌익수)-코디 벨린저(1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세이야 스즈키(우익수)-크리스토퍼 모렐(지명타자)-얀 곰스(포수)-마일스 매스트로보니(3루수).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
조쉬 팔라시오스가 9회 쐐기 스리런포를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AFPBBNews=뉴스1피츠버그의 잭 스윈스키(왼쪽)와 팔라시오스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배지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펼쳐진 시카고 컵스와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 4타석 3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의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배지환은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다만 타순은 리드오프가 아닌 9번 타자로 배치돼 출격했다. 3루타를 친 배지환은 지난 16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배지환은 올 시즌 10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7(312타수 74안타) 2루타 16개, 3루타 2개, 29타점 52득점, 28볼넷, 84삼진, 23도루(7도루 실패), 출루율 0.302, 장타율 0.321, OPS(출루율+장타율) 0.642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3루타는 앞서 9월 7일 밀워키전에서 터트린 뒤 16일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배지환의 빅리그 커리어 통산 2번째 3루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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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 입장하는 컵스 선수들의 모습. /AFPBBNews=뉴스1━
◆ 2회 1루 땅볼→4회 볼넷→6회 투수 땅볼━
배지환은 팀이 2-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밟았다. 헨드릭스는 배지환을 상대로 몸쪽 공보다는 바깥쪽 일변도로 공을 뿌렸다. 초구와 2구째 포심 패스트볼과 3구째 체인지업을 모두 골라낸 뒤 4구째 역시 바깥쪽에 꽂힌 포심 패스트볼을 그냥 지켜봤다. 결국 5구째 바깥쪽으로 공 2개 정도 빠진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코너 조가 초구에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초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 상대 투수는 여전히 컵스 선발 헨드릭스. 배지환은 초구 스트라이크로 들어온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2구째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그러나 타구가 한 차례 바운드되며 헨드릭스의 글러브에 편안하게 들어갔다. 헨드릭스는 포구 후 1루에 다가가지 않은 채 가볍게 송구하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래도 배지환은 끝까지 1루 베이스를 밟은 뒤 천천히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이후 배지환은 7회말 수비부터 중견수로 위치를 변경했다.
배지환의 수비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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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8회 결정적 상황에서 터진 3루타━
볼카운트 1-2에서 박스버거가 4구째 78.1마일(약 126.4km) 체인지업을 뿌렸다. 배지환의 다리 쪽으로 낮게 파고든 공을 향해 배지환이 몸을 한껏 낮추며 배트를 휘둘렀다. 거의 무릎이 땅에 닿을 정돌 몸의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경쾌하게 배트를 돌렸고, 타구는 컵스 1루수 벨린저의 옆으로 빠져나갔다. 벨린저가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했으나, 잡지 못할 정도로 배지환의 타구가 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96.9마일(약 155.3km)이었다.
여기서 배지환의 전매특허인 주체할 수 없는 폭풍 질주가 다시 한번 펼쳐졌다. 이미 런 앤드 히트 작전으로 스타트가 빨랐던 1루 주자 트리올로는 3루를 돌아 홈을 향해 돌진하는 상황. 이때 상대 수비진의 중계 플레이가 이어졌고, 커트맨이 한 차례 홈을 응시하며 주춤하는 사이, 배지환이 3루로 질주했다. 이미 2루를 지나는 순간 헬멧이 벗겨진 채였다. 결국 배지환은 3루 베이스로 슬라이딩을 시도해 세이프에 성공했다. 다만 엄청난 주력에 가속도가 붙으며 잠시 3루 베이스를 벗어났으나, 이내 베이스를 다시 터치했다. 그의 속도 본능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 또 3루에 거의 다 와서 컵스 3루수 마일 매스트로보니와 자칫 충돌할 뻔했으나, 순간적인 운동 신경을 발휘하며 속도를 살짝 조절하는 센스도 보여줬다. 이어 배지환은 코너 조의 중전 적시타 때 가볍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요한 오비에도가 22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카일 헨드릭스가 22일(한국시간) 투구를 준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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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경기 후반 컵스의 무서운 추격을 따돌린 끝에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3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조의 중전 안타와 후속 레이놀즈의 타격 때 유격수 야수 선택 및 실책을 틈타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1사 후 스윈스키의 2루 땅볼로 1, 3루가 됐고, 안두하가 2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2-0) 피츠버그는 5회 또 한 점을 뽑았다. 1사 후 헤이즈의 중전 2루타와 스윈스키의 우전 안타에 이어 안두하가 좌중간 적시타를 쳐냈다.(3-0)6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한 컵스는 7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햅이 중전 안타와 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까지 간 뒤 벨린저의 1루 땅볼 때 3루에 안착했다. 이어 스완슨이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다.(3-1) 그러자 피츠버그는 8회초 배지환의 적시 3루타와 득점을 더해 5-1을 만들었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의 추가 피츠버그로 완전히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컵스는 끈질겼다. 8회말 1사 1, 2루에서 터크먼이 중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5-2) 이어 홀더만의 폭투 때 3루 주자 매스트로보니가 홈을 밟은 뒤 호너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터크먼마저 득점해 5-4,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9회초 큰 것 한 방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3루에서 스윈스키가 볼넷을 골라낸 뒤 대타 조쉬 팔라시오스가 등장했다. 여기서 팔라시오스가 투수 메리웨더를 상대로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트리며 8-4까지 달아났다. 컵스는 9회말 스완슨의 투런포로 두 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스즈키와 모렐이 삼진, 곰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승리한 피츠버그는 2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72승 81패를 마크했다. 순위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인 시카고 컵스(79승 73패)와 승차도 7게임으로 좁혔다. 피츠버그 선발 오비에도는 6이닝(93구)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올 시즌 9승째(14패). 반면 컵스 선발 헨드릭스는 6이닝(95구 7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1자책)을 마크하며 시즌 8번째 패배(6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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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vs 시카고 컵스 선발 라인업 (한국 시각 9월 22일, @리글리 필드, 관중 3만1544명 입장)━
- 시카고 컵스 : 마이크 터크먼(중견수)-니코 호너(2루수)-이안 햅(좌익수)-코디 벨린저(1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세이야 스즈키(우익수)-크리스토퍼 모렐(지명타자)-얀 곰스(포수)-마일스 매스트로보니(3루수). 선발 투수 카일 헨드릭스.
조쉬 팔라시오스가 9회 쐐기 스리런포를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AFPBBNews=뉴스1피츠버그의 잭 스윈스키(왼쪽)와 팔라시오스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