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비에 또 쌓인 패…대투수 9년 연속 10승 대기록 도전, 이제 최대 5번 기회만 남았다?
토토군
0
41
0
2023.09.14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이 야속한 비에 패가 또 쌓였다. 9년 연속 10승 대기록에 도전하는 양현종은 여전히 시즌 7승에 머무르고 있다. 이제 최대 5번 정도의 등판 기회가 남은 가운데 극적으로 대기록 달성을 이어갈지 주목되는 분위기다.
양현종은 9월 1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92구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KIA는 김도영(유격수)-이우성(우익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김선빈(2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황대인(1루수)-김태군(포수)-최정용(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KIA 투수 양현종이 9월 13일 광주 롯데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사진(광주)=KIA 타이거즈 KIA 투수 양현종이 9월 13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양현종의 출발은 좋았다. 이날 우천에 따른 경기 지연 개시로 다소 늦게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1회 초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어 2회 초에도 탈삼진 2개를 포함한 연속 삼자범퇴 이닝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3회 초 한순간 실점이 나왔다. 양현종은 3회 초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학주와 황성빈에게 각각 좌전 안타와 번트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윤동희를 3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최정용이 포구한 공을 놓치는 아쉬운 수비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늘고 실점까지 허용했다.
양현종은 정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양현종은 ‘옛 동료’ 안치홍에게 2타점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맞고 끝내 추가 실점을 내줬다.
양현종은 4회 초 유강남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희생번트와 볼넷 허용으로 1사 1, 2루 위기를 다시 맞이했다. 양현종은 이학주를 우익수 뜬공, 황성빈을 투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양현종은 5회 초 1사 뒤 정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안치홍과 전준우를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5회 말 2사 2루 기회에서 이우성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추격에 돌입했다. 하지만, KIA는 후속타자 불발로 동점 혹은 역전까지 이뤄내지 못했다.
5회까지 투구수 92구를 던진 양현종은 6회 초 수비 전 윤중현에게 공을 넘기고 등판을 끝냈다. 6회 초 종료 뒤 거세게 내린 비로 결국 이날 경기는 롯데의 3대 1 강우콜드 승리로 마무리됐다. 양현종은 승리투수가 아닌 패전투수를 기록해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양현종은 9년 연속 10승 도전에 대한 욕심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양현종은 최근 개인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7승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
이제 양현종에게도 10승 달성을 위한 등판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양현종은 선발 로테이션상 다음 주 화요일(9월 19일 광주 LG전)과 일요일(9월 24일 광주 KT전) 주 2회 등판을 소화한 뒤 세 차례 정도 정규시즌 잔여 경기 등판을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포스트시즌 등판 일정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 찾아온다면 잔여경기 마지막 주간 등판이 어려울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최대 5번, 최소 4번 정도 산술적인 등판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은 이강철 감독이 보유한 10년 연속 10승 대기록에 도전하기 위한 마지막 고비를 맞이했다. 과연 양현종이 얼마 남지 않은 잔여경기 등판에서 극적으로 9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월 13일 우천 강우콜드 패배로 팀 2연패와 함께 양현종의 시즌 9패가 기록됐다. 사진(광주)=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9월 13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92구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KIA는 김도영(유격수)-이우성(우익수)-나성범(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김선빈(2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황대인(1루수)-김태군(포수)-최정용(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웠다.
KIA 투수 양현종이 9월 13일 광주 롯데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사진(광주)=KIA 타이거즈 KIA 투수 양현종이 9월 13일 잠실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양현종의 출발은 좋았다. 이날 우천에 따른 경기 지연 개시로 다소 늦게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1회 초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어 2회 초에도 탈삼진 2개를 포함한 연속 삼자범퇴 이닝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3회 초 한순간 실점이 나왔다. 양현종은 3회 초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볼넷을 내준 뒤 이학주와 황성빈에게 각각 좌전 안타와 번트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윤동희를 3루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최정용이 포구한 공을 놓치는 아쉬운 수비로 아웃카운트 하나만 늘고 실점까지 허용했다.
양현종은 정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양현종은 ‘옛 동료’ 안치홍에게 2타점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맞고 끝내 추가 실점을 내줬다.
양현종은 4회 초 유강남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뒤 희생번트와 볼넷 허용으로 1사 1, 2루 위기를 다시 맞이했다. 양현종은 이학주를 우익수 뜬공, 황성빈을 투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양현종은 5회 초 1사 뒤 정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안치홍과 전준우를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KIA는 5회 말 2사 2루 기회에서 이우성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추격에 돌입했다. 하지만, KIA는 후속타자 불발로 동점 혹은 역전까지 이뤄내지 못했다.
5회까지 투구수 92구를 던진 양현종은 6회 초 수비 전 윤중현에게 공을 넘기고 등판을 끝냈다. 6회 초 종료 뒤 거세게 내린 비로 결국 이날 경기는 롯데의 3대 1 강우콜드 승리로 마무리됐다. 양현종은 승리투수가 아닌 패전투수를 기록해 시즌 9패째를 떠안았다.
양현종은 9년 연속 10승 도전에 대한 욕심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양현종은 최근 개인 2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7승에 여전히 머물러 있다.
이제 양현종에게도 10승 달성을 위한 등판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양현종은 선발 로테이션상 다음 주 화요일(9월 19일 광주 LG전)과 일요일(9월 24일 광주 KT전) 주 2회 등판을 소화한 뒤 세 차례 정도 정규시즌 잔여 경기 등판을 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포스트시즌 등판 일정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 찾아온다면 잔여경기 마지막 주간 등판이 어려울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최대 5번, 최소 4번 정도 산술적인 등판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양현종은 이강철 감독이 보유한 10년 연속 10승 대기록에 도전하기 위한 마지막 고비를 맞이했다. 과연 양현종이 얼마 남지 않은 잔여경기 등판에서 극적으로 9년 연속 10승 달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월 13일 우천 강우콜드 패배로 팀 2연패와 함께 양현종의 시즌 9패가 기록됐다. 사진(광주)=KIA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