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김민재 영입 최대 관건은 주전 보장… 1순위 출전 가능할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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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맨유의 김민재 영입 최대 관건은 주전 보장… 1순위 출전 가능할까 맨유의 김민재 영입 최대 관건은 주전 보장… 1순위 출전 가능할까](https://cdnfor.me/data/images/c1/f5dfa6e01cabeb66a114250fe1ba71.jpg)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김민재(나폴리)를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보다 우선순위로 기용할 수 있을까.
맨유가 김민재 영입의 마지막 관문에 섰다. 김민재의 주전 보장이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23일(현지시간) "맨유가 김민재 영입의 선두"라며 김민재 영입 경쟁에서 맨유가 한발 앞섰다고 전했다.
맨유가 김민재를 오랫동안 관찰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때부터 면밀히 관찰했고, 영입을 결정했다. 주전 수비수인 바란, 마르티네스의 부상 이탈도 김민재를 원한 이유가 됐다.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15일간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한다.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12억 원)로 알려졌다. 맨유를 비롯한 김민재를 원하는 팀은 5,000만 유로를 제시하면 영입할 수 있다. 파리생제르맹(PSG)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내비쳤다.
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래서 맨유는 아이디어를 하나 생각했다.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하기 전에 나폴리와 협상해 바이아웃 금액에 맞춰 영입하는 것이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다른 팀들이 바이아웃 금액 제시를 막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맨유도 난관이 있다. 김민재를 영입할 경우 바란, 마르티네스와의 관계 설정이다. 바란, 마르티네스가 부상 중이나 맨유의 확실한 주전 수비수들이다. 이들이 회복하더라도 김민재를 먼저 기용할 수 있어야 영입이 진행된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11월에 만 27세가 된다"며 "만약 그가 (맨유로) 이적하더라도 주전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바란과 마르티네스의 몸 상태가 좋다면 대체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김민재도 뛰어나고 괴물로 불리는 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