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이룬 영입 후 계획도 세웠다…맨유 '492억' 월드컵 스타 데려온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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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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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피앙 암라바트를 노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26) 영입을 노릴 전망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스'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암라바트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선수 매각에 따라 암라바트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한 맨유는 현재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을 바라보고 있다. 6,000만 파운드(약 985억 원)에 계약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크다.
회이룬 영입에 성공해도 맨유의 이적 시장은 계속된다. 암라바트까지 노릴 계획이다. 이 매체는 "맨유는 수비형 미드필더를 노리고 있다. 암라바트는 맨유의 최우선 타깃이다"라며 "그러나 선수단 정리가 먼저 필요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리 매과이어, 프레드, 도니 판 더 비크, 딘 헨더슨, 앙토니 마시알, 스콧 맥토미니 등이 적절한 가격에 떠날 수 있는 선수들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맨유는 암라바트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약 492억 원)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피앙 암라바트를 노리고 있다.
모로코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강팀들을 줄줄이 꺾고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살렸다. 특히 16강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만나 0-0 팽팽하게 맞붙었고 승부차기에서 3-0 앞서면서 사상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후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올랐고, 프랑스에 지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상당한 업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암라바트가 있다. 그는 모로코 중원의 핵심으로 조별리그부터 크로아티아와 3위 결정전까지 대회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암라바트의 존재는 모로코의 돌풍에 큰 힘이 됐다. 그의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몸싸움에도 능해 공수에 기여도가 크다. 3선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2020-21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암라바트 계약은 지난 2022-23시즌 총 49경기에 출전했다. 세리에A 29경기 중 2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현재로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매체는 "카세미루가 맨유에 합류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모든 포지션에서 경쟁이 일어나길 원한다"라며 "지난 시즌 맥토미니와 프레드는 꾸준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피앙 암라바트를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