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서울, 박정빈과 두 시즌 만에 작별...상호 합의하 계약 해지
토토군
0
66
0
2022.05.12
FC서울과 박정빈이 두 시즌만에 동행을 마무리한다.
서울은 12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2021시즌부터 함께했던 박정빈 선수가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공식 발표하며 박정빈이 남긴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박정빈은 "한국 최고의 클럽 FC서울의 팬분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덕에 그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열렬한 지지에 걸맞게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쉬울 따름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뛰었다는 추억을 언제까지나 간직하겠다. 함께했던 팀 동료들, 코치진 및 스태프, 구단 관계자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늘 팀을 응원할 것"이라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유망주 시절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입단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박정빈은 이후 그로이터 퓌르트와 카를스루에를 거친 다음 덴마크 호보르IK와 비보르FF에도 몸담았었다. 스위스 무대도 잠시 밟았던 박정빈은 지난해 서울에 입단하면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박정빈은 리그 15경기에 출전하면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지만 오늘을 끝으로 서울을 떠나게 됐다. 끝으로 서울은 "그동안 함께했던 박정빈 선수의 활약에 감사드리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라며 박정빈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FC서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