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손흥민 몸에 문제 있었다" 첼시전 선발도 불투명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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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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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2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통해 토트넘과 첼시가 맞붙는다. 직전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긴 토트넘은 승점 42(13승 3무 8패)로 4위에 위치했다. 첼시(승점 31, 8승 7무 8패)는 10위로 여전히 중위권이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수술 여파로 휴식 중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 대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먼저 부상자가 있냐는 질문에 "특별한 소식 없다. 지난 경기와 같다"고 대답하며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의 선발 여부가 최대 관심사 중 하나였다. 손흥민은 직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선발로 뛴 히샤를리송 대신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4분 만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골든부트(득점왕)를 수상한 지난 시즌과 달리 득점력이 저조한 손흥민이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에도 골이 좀처럼 나오지 않자 벤치로 밀려난 뒤 교체로 나와 해트트릭을 작성한 바 있다.
첼시전은 누가 선발이냐는 질문에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웨스트햄전 선발은 선수들의 몸상태에 따른 결정이었다. 히샤를리송은 100%였고, 손흥민은 그동안 몸상태에 문제가 있었다. 문제가 있는 선수는 다음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10일간은 4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모든 경기가 힘들 것이다. 모든 선수가 100%일 필요가 있다. 만약 한 포지션에 100%인 선수와 70%인 선수가 있다면 100%인 선수를 선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중 경기 당일 컨디션이 더 좋은 선수를 선발하겠다는 뜻이었다.
콘테 감독은 첼시전도 지휘하지 못할 전망이다.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콘테 감독의 복귀 시기에 대해 "아직 잘은 모르지만 조만간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며 "첼시전을 통해 복귀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