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발롱도르 수상으로 포효…손흥민은 11위 진입 쾌거 (종합)
토토군
0
36
0
2022.10.18
![벤제마, 발롱도르 수상으로 포효…손흥민은 11위 진입 쾌거 (종합) 벤제마, 발롱도르 수상으로 포효…손흥민은 11위 진입 쾌거 (종합)](https://cdnfor.me/data/images/8c/d3a06060982cb11c6d5ba132922b8c.png)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카림 벤제마(34)가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우뚝 섰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2022년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벤제마는 남성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결정됐다. 발롱도르는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벤제마는 2022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인정받은 격이 됐다.
벤제마의 개인 통산 첫 번째 발롱도르 수상이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뛰던 유망주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그지만 발롱도르와는 거리가 있었다. 하지만 직전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30대에 전성기를 맞이했고 영예로운 상을 거머쥐었다.
벤제마의 수상은 기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각국 기자들이 직접 투표했다. 후보에 오른 선수들 중 1위부터 5위를 뽑았다. 순위에 따라 점수가 달리 매겨지고 이를 통한 합계 점수가 가장 높은 후보가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되는 방식이다.
벤제마의 활약은 상을 받기다. 레알 마드리드의 주포로 활약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우승 더블 업적을 이끌었다. 팀 동료 협박 사건 이후 프랑스 대표팀에도 복귀했던 그는 뢰블레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점수를 땄다.
한편 발롱도르 신인상이라 볼 수 있는 트로페 코파 2022의 주인공은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파블로 가비(18)가 됐다. 최고 골키퍼상에 해당하는 야신 트로피는 벤제마와 같은 레알 소속으로 벨기에 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티보 쿠르투아(30)가, 여성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는 스페인 대표팀과 FC 바르셀로나 페미니의 스타 플레이어 알렉시스 푸텔라스(28)가 선정됐다.
또 클럽과 대표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게르트 뮐러 트로피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에게 갔다. 선행상에 해당하는 소크라테스 어워드는 사디오 마네(30)에게 수여됐다. 더불어 손흥민(30)은 발롱도르 11위로 아시아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남성 발롱도르 최종 순위 11위에 오른 손흥민. 사진|프랑스 풋볼
◇2022 남성 발롱도르 순위 TOP5
1위 – 카림 벤제마
2위 – 사디오 마네
3위 – 케빈 데 브라위너
4위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5위 – 모하메드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