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현역이야'vs'요즘 젊은애들'...MZ세대 어우러진 올스타전 '개봉박두'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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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나 현역이야'vs'요즘 젊은애들'...MZ세대 어우러진 올스타전 '개봉박두' '나 현역이야'vs'요즘 젊은애들'...MZ세대 어우러진 올스타전 '개봉박두'](https://cdnfor.me/data/images/c8/847ef2fb79f4ad59bfdf3bb34130a6.jpg)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2-23시즌 V-리그 올스타전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도드람 2022-23 V-리그 올스타전이 오는 29일(일), 오후 2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올스타전 슬로건은 새해 시작을 V-리그와 함께 하자는 의미가 담긴 'Happy New V'다. 팬과 선수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올스타전이 열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 출전 선수는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했다. 1995년 출생 전후의 남자부 M-스타와 Z-스타, 1996년 출생 전후의 여자부 M-스타와 Z-스타로 팀이 구성됐다.
남자부는 올 시즌 부문별 1,2위를 다투는 두 세대 스타들의 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득점 부문에서는 레오(OK금융그룹)와 이크바이리(삼성화재), 서브는 레오-허수봉(현대캐피탈), 속공은 신구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이상현(우리카드)의 뜨거운 경쟁이 예고됐다. 또한 Z-스타로 한 팀에 모인 '99즈' 임동혁(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박경민(현대캐피탈), 이상현의 팀워크를 볼 수 있다.
여자부는 '배구황제' 김연경(흥국생명)을 비롯해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김희진, 김수지(이상 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이소영(KGC인삼공사) 등이 M-스타로 뭉쳤다. Z-스타에는 강소휘(GS칼텍스), 이다현(현대건설), 최정민(IBK기업은행), 이주아(흥국생명) 등이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운영방식은 세트당 15점씩 총 4세트로 이뤄졌다. 1,2세트는 여자부, 3,4세트는 남자부로 구성됐으며 1, 3세트 종료 후 코트체인지도 실시한다.
2세트 종료 후에는 스파이크 퀸&킹 콘테스트가 차례로 이어진다. 올스타전 전일인 28일(토), 사전 행사에서 예선을 거치고 온 남녀부 선수 각 3명이 모여 최종 우승을 겨룬다. 이어 올스타전 최초로 선보이는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날아오는 서브를 리시브해 배치된 바구니에 많이 넣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사진=KOVO]
4세트 경기 종료 후 우승팀과 남녀 세리머니상,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녀 MVP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팀 사령탑으로는 3라운드 종료 기준 남녀부 각 1,2위 팀 감독들이 각각 M-스타, Z-스타의 지휘봉을 잡는다. 이에 따라 남자부 M-스타는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Z-스타는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여자부 M-스타는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Z-스타는 흥국생명 김대경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선수들이 코보마켓에서 굿즈를 직접 판매하고 입장 티켓을 확인하는 등 팬들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을 겨냥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한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비롯해 '2022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 퍼포먼스 그룹 '저스트절크' 의 공연이 예정되어있다.
한편,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은 29일(일) 오후 2시부터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와 SBS스포츠, 온라인 포탈사이트 네이버에서 동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