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까지 받은 손흥민, 센추리클럽 가입 확실시…박지성과 어깨 나란히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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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4
6일 칠레와의 경기 출전하면 A매치 100경기
협회도 6일 경기 후 기념행사 예정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브라질의 경기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여받은 뒤 박지성에게 축하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까지 받은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A매치 통산 1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면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친선전을 갖는다.
2일 브라질전(1-5 패)에서 A매치 통산 99번째 경기를 소화했던 손흥민은 칠레와의 경기에 그라운드를 밟게 되면 역사적인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현재까지 99경기를 뛰어 31골을 넣은 손흥민은 A매치 통산 공동 14위인 박지성, 조광래(이상 100경기)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던 손흥민은 사실 101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2011년 폴란드전의 경우 공식 A매치 기준인 최대 교체카드 6명을 초과한 7명을 바꿔 공식 집계에서 빠졌다.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전의 경우도 호주축구협회 측의 실수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결과 보고에서 누락돼 A매치로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최근 KFA의 기록과 FIFA의 집계가 다름을 확인한 KFA에서 FIFA 아카이브 측에 연락을 취해 이를 바로 잡았다.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6일 칠레전이 손흥민의 A매치 100번째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칠레전을 마치고 손흥민의 '센추리 클럽' 가입에 대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로는 통산 득점 6위에 자리하고 있다.
득점 1위는 58골을 넣은 차범근이며, 그 뒤를 황선홍(50골), 박이천(36골), 김재한, 이동국(이상 33골)이 따르고 있다.
손흥민이 2골만 더 넣게 된다면 A매치 통산 득점 랭킹에서도 4위로 올라서게 된다.
브라질전을 마친 손흥민은 완패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팀 전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분명히 팬들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을 것이다. 선수들도 실망했다"면서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얼굴에 미소를 드리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브라질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6.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협회도 6일 경기 후 기념행사 예정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이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브라질의 경기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여받은 뒤 박지성에게 축하받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까지 받은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A매치 통산 100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면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 친선전을 갖는다.
2일 브라질전(1-5 패)에서 A매치 통산 99번째 경기를 소화했던 손흥민은 칠레와의 경기에 그라운드를 밟게 되면 역사적인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현재까지 99경기를 뛰어 31골을 넣은 손흥민은 A매치 통산 공동 14위인 박지성, 조광래(이상 100경기)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던 손흥민은 사실 101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2011년 폴란드전의 경우 공식 A매치 기준인 최대 교체카드 6명을 초과한 7명을 바꿔 공식 집계에서 빠졌다.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전의 경우도 호주축구협회 측의 실수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결과 보고에서 누락돼 A매치로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손흥민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 전반전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최근 KFA의 기록과 FIFA의 집계가 다름을 확인한 KFA에서 FIFA 아카이브 측에 연락을 취해 이를 바로 잡았다.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6일 칠레전이 손흥민의 A매치 100번째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칠레전을 마치고 손흥민의 '센추리 클럽' 가입에 대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한국 국가대표로는 통산 득점 6위에 자리하고 있다.
득점 1위는 58골을 넣은 차범근이며, 그 뒤를 황선홍(50골), 박이천(36골), 김재한, 이동국(이상 33골)이 따르고 있다.
손흥민이 2골만 더 넣게 된다면 A매치 통산 득점 랭킹에서도 4위로 올라서게 된다.
브라질전을 마친 손흥민은 완패에 대한 아쉬움보다는 팀 전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분명히 팬들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었을 것이다. 선수들도 실망했다"면서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얼굴에 미소를 드리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 한일월드컵 20주년 기념 평가전 대한민국-브라질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6.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