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 성지 튀르키예로 간 마타…갑자기 장발 변신 '진짜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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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5
![탈모인 성지 튀르키예로 간 마타…갑자기 장발 변신 '진짜야?' 탈모인 성지 튀르키예로 간 마타…갑자기 장발 변신 '진짜야?'](https://cdnfor.me/data/images/0e/7908a4e179f60cb39a3d8d1c859fb5.jpg)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갈라타사라이에 새 둥지를 튼 후안 마타(34)의 외형이 확 변했다.
영국 언론 '더선'에 따르면 마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튀르키예는 다 좋아"라는 글과 함께 놀랄 만한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글 속 마타는 목덜미까지 내려오는 긴 장발을 멋스럽게 귀 뒤로 넘긴 모습이다.
장발족이 된 마타의 변신이 놀랍다. 보름 전 갈라타사라이 데뷔전을 치를 때만 해도 마타는 듬성듬성 두피가 보일 만큼 짧은 머리 스타일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도 숏컷만 고수했다. 이마도 울퉁불퉁 M자 탈모가 엿보였다.
마타의 장발 사진은 크게 화제가 됐다. 팬들은 2주 사이에 무슨 일이 있던 건지 놀라움을 표했다. 합성 가능성이 크지만 마타가 이적한 곳이 튀르키예라 의심거리가 있다. 튀르키예의 유명한 모발 이식을 암시라도 하듯 팀 동료도 "얼마 줬어?"라고 댓글을 달았다. 팬들도 '와우, 저렇게 변하면 나라도 심겠다'라고 신기하게 바라봤다. 몇몇 팬은 '진짜야 가짜야'라고 궁금해했다.
튀르키예라서 생긴 유머로 보인다. 튀르키예는 매년 5~6만명의 탈모인이 찾는 성지다. 리라화 가치 하락으로 선진국의 3분의 1 가격으로 모발 이식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마타도 반응이 재밌는지 정확한 사실 관계를 알리기보다 즐기고 있다. 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마타는 이달 초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전을 통해 갈라타사라이 데뷔전을 치렀다. 오칸 부룩 감독은 "마타가 3선에서 아주 잘했다. 키패스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좋은 첫 평가를 내렸다.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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