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후보로 떠오른 덴버, 2년 차 유망주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 노린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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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우승 후보로 떠오른 덴버, 2년 차 유망주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 노린다 우승 후보로 떠오른 덴버, 2년 차 유망주 트레이드로 전력 보강 노린다](https://cdnfor.me/data/images/ff/40c509ecf615a050150ef8bd5817d7.jpg)
하일랜드가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다.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의 본즈 하일랜드에 대해 보도했다.
덴버는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이자 2년 연속 정규시즌 MVP에 빛나는 니콜라 요키치와 함께 하고 있다. 요키치를 보유한 이상 우승을 노리는 것은 당연한 행보다.
이에 맞춰 덴버 프런트는 요키치와 더불어 자말 머레이, 마이클 포터 주니어에게 대형 계약을 안겼다. 또한 애런 고든에 이어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까지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머레이와 포터가 부상에서 돌아온 덴버는 이번 시즌 현재 34승 16패로 서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요키치의 기량이 여전히 절정이고 고든이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등 강력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덴버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는 중이다.
우승을 노리는 덴버는 추가적인 전력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샐러리 캡에 여유가 많지 않기에 트레이드 카드가 많지는 않은 상황. 이에 2년 차 가드 본즈 하일랜드를 매물로 내놨다.
2021년 드래프트 1라운드 26순위로 지명된 하일랜드는 폭발적인 득점력과 대담함, 정확한 외곽슛 능력을 바탕으로 덴버 벤치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 12.3점을 기록하고 있는 하일랜드다.
다만 하일랜드는 빈약한 수비력 탓에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질 수 있다. 그다지 좋지 않은 샷 셀렉션도 자주 보이는 선수다. 그렇기에 덴버는 하일랜드를 보내면서 수비력이 좋은 자원을 노리고 있다. 사이즈와 수비력을 갖춘 선수는 당연히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다다익선이다.
스테인 기자는 "본즈 하일랜드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팀을 옮길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 중 한 명이다. 덴버는 하일랜드의 반대급부로 사이즈가 큰 수비 자원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미네소타가 하일랜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일랜드는 미네소타의 사장인 팀 코넬리가 덴버 단장으로 있을 때 지명된 선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