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도 터졌다... 그리스 이적 2경기 만에 '첫 어시스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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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4
![황의조도 터졌다... 그리스 이적 2경기 만에 '첫 어시스트' 황의조도 터졌다... 그리스 이적 2경기 만에 '첫 어시스트'](https://cdnfor.me/data/images/26/3a6d6f0298717a450ebdd43e38a36f.jpg)
황의조는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이오니코스와의 그리스 슈퍼리그 3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해 전반 45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보르도를 떠나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한 지 2경기 만이자, 선발로는 처음 나선 경기에서 터뜨린 첫 공격 포인트다.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로 상대 진영까지 파고들었다.
이후 반대편으로 파고들던 펩 비엘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고, 비엘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황의조의 어시스트로 기록됐다.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만큼 데뷔골 욕심을 내 볼 만한 상황이기도 했지만, 황의조는 더 나은 위치에 있는 팀 동료에게 패스를 택해 결과적으로 팀 득점에 힘을 보탰다.
공교롭게도 황인범(26)이 상대의 측면 크로스를 차단한 게 역습의 시작점이었다는 점에서 올림피아코스의 이 득점은 황의조와 황인범 모두 힘을 보탠 셈이 됐다.
황의조는 앞서 지난달 30일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와의 2라운드엔 후반 25분 교체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 뒤, 이날은 처음 선발로 나서 이적 2경기 만에 첫 공격 포인트를 신고했다.
한편 앞서 이강인은 지로나와의 경기에서 리그 2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정우영도 레버쿠젠전 어시스트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