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6년 만에 리그 첫 6경기 무패…당시 순위는?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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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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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올 시즌 리그 첫 6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이다. 이전 사례를 볼 때 높은 순위를 기대해 볼 만한 성적이다.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풀럼을 2-1로 꺾었다. 토트넘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넣었다. 풀럼 스트라이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한 골을 만회했다. 손흥민은 84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 득점은 없었으나 경기력은 준수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기세가 좋다. 이날 경기처럼 경기력이 좋을 때는 승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경기력이 불안할 때도 좀처럼 승점을 잃는 법이 없다. 그 결과 6라운드까지 4승 2무(승점 14)를 거두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풀럼전 종료 시점 아직 6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3위 맨체스터시티(승점 13)를 넘어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 더 치렀지만 1위 아스널(승점 15)과의 격차도 1점에 불과하다.
일찍부터 상승세를 타면서 시즌 말미 성적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어 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올 시즌과 같은 출발을 한 시즌에 성적이 굉장히 좋았다. 스포츠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토트넘이 EPL 6라운드까지 승점 14점을 따낸 것은 구단 역사상 공동 1위 기록이다. 기존 1위 시즌은 2016-2017시즌이었다. 당시 토트넘의 최종 성적은 우승팀 첼시에 이은 리그 2위였다.
사진=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