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9년 연속 10승’ 마지막 기회일지도…5위 탈환까지 걸린 대투수 하루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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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30
KIA 타이거즈가 5위 탈환을 위해 SSG 랜더스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공교롭게도 5위 자리를 두고 두 팀이 추석 연휴 주말 곧바로 맞붙는다. 어쩌면 9년 연속 10승 달성의 마지막 기회를 맞이한 ‘대투수’의 어깨가 그만큼 무거워졌다.
KIA는 9월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3대 5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대 18 대패를 당한 분풀이를 하듯 KIA 타선은 마지막까지 식지 않고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나성범과 최형우가 시즌 아웃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KIA 타선은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KIA는 이날 4번 타자로 출전한 소크라테스가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미친 타격감을 보여줬다.
KIA 투수 양현종이 9월 30일 문학 SSG전에서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투수 양현종이 9월 30일 문학 SSG전에서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박찬호(2안타 2득점), 김도영(2안타 1타점 2득점), 김선빈(2안타 1볼넷 2득점), 이우성(2안타 2타점), 이창진(2안타 1타점) 등 총 5타자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가운데 고종욱(1홈런 4타점 1득점)과 변우혁(1홈런 1타점 1득점)은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마운드 위에선 대체 선발 황동하가 올라와 3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윤중현(1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김대유(0.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임기영(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장현식(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박준표(2이닝 5피안타 2실점), 이준영(1이닝 무실점) 등 불펜진 7명을 총 가동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65승 2무 63패로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제 5위 SSG와 격차는 단 0.5경기다.
공교롭게도 KIA는 주말 SSG 원정 2연전을 펼친다.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5위 탈환이 이뤄질 수 있다. 7위 롯데 자이언츠도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추격하는 터라 이번 주말 맞대결 결과가 더 중요해졌다.
무엇보다 양현종은 9년 연속 10승이란 대기록 도전에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다. 산술적으로 양현종은 세 차례 잔여 경기 등판이 가능하다. 시즌 7승(10패)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남은 경기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야 올 시즌 10승과 더불어 9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양현종이 가장 애착을 보이는 기록도 바로 연속 10승 기록이다. 이 부문 KBO리그 최다 기록 보유자인 이강철 감독 기록(10년 연속 10승)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발판이 되는 시즌이라 더 아쉬움이 크다.
KIA는 29일 양현종에 이어 30일 선발 마운드에는 윤영철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윤영철도 최근 3경기 등판 승리 없이 시즌 8승에 머물러 있다. 데뷔 첫 시즌 10승 달성을 위해선 이번 주말 윤영철의 승리도 절실하다. 이처럼 양현종과 윤영철 모두 승리가 간절한 주말이 될 전망이다. 과연 KIA가 신구 좌완 듀오의 승리 소식과 함께 5위 탈환까지 이뤄낼지 궁금해진다.
KIA 투수 윤영철도 양현종과 마찬가지로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는 9월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3대 5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대 18 대패를 당한 분풀이를 하듯 KIA 타선은 마지막까지 식지 않고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나성범과 최형우가 시즌 아웃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KIA 타선은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KIA는 이날 4번 타자로 출전한 소크라테스가 5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미친 타격감을 보여줬다.
KIA 투수 양현종이 9월 30일 문학 SSG전에서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KIA 투수 양현종이 9월 30일 문학 SSG전에서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박찬호(2안타 2득점), 김도영(2안타 1타점 2득점), 김선빈(2안타 1볼넷 2득점), 이우성(2안타 2타점), 이창진(2안타 1타점) 등 총 5타자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가운데 고종욱(1홈런 4타점 1득점)과 변우혁(1홈런 1타점 1득점)은 홈런까지 쏘아 올렸다.
마운드 위에선 대체 선발 황동하가 올라와 3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윤중현(1이닝 무실점)을 시작으로 김대유(0.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임기영(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장현식(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박준표(2이닝 5피안타 2실점), 이준영(1이닝 무실점) 등 불펜진 7명을 총 가동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 65승 2무 63패로 리그 6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제 5위 SSG와 격차는 단 0.5경기다.
공교롭게도 KIA는 주말 SSG 원정 2연전을 펼친다.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5위 탈환이 이뤄질 수 있다. 7위 롯데 자이언츠도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추격하는 터라 이번 주말 맞대결 결과가 더 중요해졌다.
승수 간절한 양현종·윤영철 모두 주말 SSG전 출격 전망, KIA 5위 탈환도 이들 어깨에 달렸다
KIA 투수 양현종이 9월 30일 문학 SSG전에서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KIA는 30일 SSG전 선발 투수로 ‘대투수’ 양현종을 예고했다. 양현종은 최근 4경기 동안 승리 없이 개인 3연패에 빠진 상태다. 퀄리티 스타트 두 차례를 포함해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승운이 좀처럼 따르지 않았다.무엇보다 양현종은 9년 연속 10승이란 대기록 도전에 가장 큰 위기를 맞이했다. 산술적으로 양현종은 세 차례 잔여 경기 등판이 가능하다. 시즌 7승(10패)을 기록 중인 양현종은 남은 경기 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챙겨야 올 시즌 10승과 더불어 9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양현종이 가장 애착을 보이는 기록도 바로 연속 10승 기록이다. 이 부문 KBO리그 최다 기록 보유자인 이강철 감독 기록(10년 연속 10승)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발판이 되는 시즌이라 더 아쉬움이 크다.
KIA는 29일 양현종에 이어 30일 선발 마운드에는 윤영철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윤영철도 최근 3경기 등판 승리 없이 시즌 8승에 머물러 있다. 데뷔 첫 시즌 10승 달성을 위해선 이번 주말 윤영철의 승리도 절실하다. 이처럼 양현종과 윤영철 모두 승리가 간절한 주말이 될 전망이다. 과연 KIA가 신구 좌완 듀오의 승리 소식과 함께 5위 탈환까지 이뤄낼지 궁금해진다.
KIA 투수 윤영철도 양현종과 마찬가지로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사진=KIA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