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동료의 '무서운' 경고, "SON 걷어차 절름발이 만들 것"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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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토트넘 홋스퍼 동료 손흥민을 향해 무서운(?) 농담을 했다.
스포츠 매체 ‘ESPN’은 벤탄쿠르와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벤탄쿠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핵심 미드필더다.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다가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적으로 만나게 됐다. 우루과이는 한국, 가나, 포르투갈과 한 조에 묶였고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먼저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팬들에게 침착함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대표팀이며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손흥민과의 맞대결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벤탄쿠르는 “우리는 항상 장난을 친다. 손흥민은 선수로서 뛰어난 크랙이다. 난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이 절름발이가 될 수 있도록 그를 걷어찰 것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손흥민을 파트너로 둘 수 있어서 영광이다. 그는 훌륭하다”라며 급하게 수습했다.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경계하는 건 당연하다. 한국 최고의 에이스는 손흥민이다. 지난 9월 A매치 2연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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