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행 멀어질 수도…"473억에 리즈 향할 수 있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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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9
![맨유행 멀어질 수도… 맨유행 멀어질 수도…](https://cdnfor.me/data/images/e2/2b582136051c74398782e7bd695561.jpg)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PSV 에인트호번의 코디 각포(23)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 시간) "리즈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각포 영입을 노리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즈는 각포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 현재 PSV와 이적료를 두고 협상 중이다. 몸값은 3000만 파운드(약 473억 원)로 알려졌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PSV는 레인저스에 의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돈을 벌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에인트호번에서 태어난 각포는 8살 때 PSV에 입단했다. 2018년 2월 페예노르트와 경기에서 데뷔했다.
왼쪽 윙에서 많이 뛰고 있는 각포는 중앙 지역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을 통해 수비수를 제친 뒤 만들어내는 움직임도 훌륭하다.
각포는 지난 2021-22시즌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총 47경기서 2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리그로만 따지면 27경기서 12골 13도움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에도 총 15경기서 12골 10도움을 올리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서 각포를 노리다가 결국 아약스의 안토니를 데려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공격진이 부족하다. 각포 영입을 노리려고 한다.
그러나 리즈가 나타났다. 이 매체는 "리즈는 적극적으로 각포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라며 "PSV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로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포 매각을 고려 중이다. 각포도 잉글랜드로 이적하길 희망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각포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서 2억 1000만 파운드(약 3317억 원) 이상을 썼다. 1월 계약이 불가능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한편 각포는 올여름 맨유의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PSV TV'와 인터뷰를 통해 "맨유에 갈 줄 알았다"라며 "모든 옵션을 고려했다. 에인트호번의 제안이 좋았다. 잔류를 선택한 이유다. 심지어 맨유는 다소 급하게 이적을 제안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