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에 배신감 1월 이적 결심 …네이마르 방출 약속 안 지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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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킬리앙 음바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앙 음바페(24)가 “구단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즌에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영국 BBC, 스페인 마르카 등 유럽의 여러 매체가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음바페는 지난 5월 3년 연장계약을 새롭게 맺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걸 ‘실수’라고 생각한다는 것. 음바페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싶어 한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PSG 사정에 정통한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랑은 BBC 라디오5에 출연해 “음바페는 2025년까지 연장계약을 맺을 때 구단이 그에게 약속했던 모든 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생각에 PSG에 배신당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구단은 음바페가 스트라이커가 아닌 그에게 가장 적합한 위치에서 뛸 수 있도록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약속했다. 또한 네이마르를 매각해 팀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하겠으며, 센터백도 보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바페가 이 같은 프로제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그 팀에 긴장감이 흐른다는 걸 안다. 현재 그는 PSG에 머물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계약을 연장한 게 실수이며 지난여름에 떠났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그는 내년 1월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한 음바페는 이곳에서 총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는 지난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많은 이의 예상을 깨고 2025년 여름까지 PSG와 계약을 3년 연장했고, 구단은 음바페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7000만 원)에 1억 파운드(1571억 원)의 보너스 등 거액을 약속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네이마르와의 불편한 관계 외에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전술에 대한 불만 등이 겹치면서 음바페의 마음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로 통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전날 SNS에 “음바페가 PSG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음바페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행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바페는 올 시즌 정규리그 8골을 포함해 공식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와 불화설을 부인하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음바페와 구단은 내년 1월 이적에 관해 아무런 얘기도 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캄포스 단장은 이날 벤피카(포르투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한 프랑스 TV 방송에 “음바페와 매일 함께 하고 있는데, 그는 1월 팀을 떠나겠다는 얘기를 결코 내게 한 적이 없다”며 “그건 음바페가 한 말이 아니다. 언론에서 나온 거다. 이런 중요한 경기에 앞서 그런 뉴스가 불거졌다는 건 매우 심각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음바페는 나와 알-켈라이피 회장에게 1월 PSG를 떠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걸 분명히 하기 위해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앙 음바페(24)가 “구단에 배신감을 느낀다”며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즌에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영국 BBC, 스페인 마르카 등 유럽의 여러 매체가 1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음바페는 지난 5월 3년 연장계약을 새롭게 맺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걸 ‘실수’라고 생각한다는 것. 음바페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고 싶어 한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PSG 사정에 정통한 프랑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랑은 BBC 라디오5에 출연해 “음바페는 2025년까지 연장계약을 맺을 때 구단이 그에게 약속했던 모든 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생각에 PSG에 배신당했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구단은 음바페가 스트라이커가 아닌 그에게 가장 적합한 위치에서 뛸 수 있도록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약속했다. 또한 네이마르를 매각해 팀에 남아 있지 않도록 하겠으며, 센터백도 보강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음바페가 이 같은 프로제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그 팀에 긴장감이 흐른다는 걸 안다. 현재 그는 PSG에 머물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계약을 연장한 게 실수이며 지난여름에 떠났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그는 내년 1월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한 음바페는 이곳에서 총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는 지난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많은 이의 예상을 깨고 2025년 여름까지 PSG와 계약을 3년 연장했고, 구단은 음바페에게 주급 100만 파운드(약 15억7000만 원)에 1억 파운드(1571억 원)의 보너스 등 거액을 약속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네이마르와의 불편한 관계 외에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전술에 대한 불만 등이 겹치면서 음바페의 마음이 변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로 통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전날 SNS에 “음바페가 PSG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가능한 한 빨리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음바페가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 행을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바페는 올 시즌 정규리그 8골을 포함해 공식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와 불화설을 부인하고 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음바페와 구단은 내년 1월 이적에 관해 아무런 얘기도 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캄포스 단장은 이날 벤피카(포르투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한 프랑스 TV 방송에 “음바페와 매일 함께 하고 있는데, 그는 1월 팀을 떠나겠다는 얘기를 결코 내게 한 적이 없다”며 “그건 음바페가 한 말이 아니다. 언론에서 나온 거다. 이런 중요한 경기에 앞서 그런 뉴스가 불거졌다는 건 매우 심각하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음바페는 나와 알-켈라이피 회장에게 1월 PSG를 떠나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그걸 분명히 하기 위해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거다”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