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19세 미드필더, 아스날 합류할까..."이적 위해 대화 중"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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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 사우스햄튼의 로메오 라비아
▲ 라비아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19세 미드필더 영입에 한발짝 다가갔다.
영국 축구 매체 '90MIN'은 2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로메오 라비아(19) 영입을 위해 사우스햄튼과 미팅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의 라비아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사우스햄튼에 합류했다. 합류 당시 고작 18살이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안정적인 볼 소유 능력을 갖췄다. 전진 패스 능력도 뛰어나 팀의 전개에 큰 도움을 준다. 이번 시즌 총 35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 라비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우스햄튼에 합류했다.
▲ 사우스햄튼과 아스날은 라비아 이적을 위한 대화를 시작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사우스햄튼은 프리미어리그를 20위로 마무리하며 2부 리그인 잉글랜드 챔피언십으로 내려갔다. 비록 소속팀은 강등당했지만, 라비아만큼은 확실한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곧바로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라비아는 아스날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서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아스날이다. 라비아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했다.
아스날은 올여름 중원 개편에 들어갔다. 그라니트 자카와 결별이 유력하다. 토마스 파티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연이어 기존 미드필더들과 결별설이 나오자, 새로운 미드필더들을 찾고 있다.
1순위는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꾸준히 접근했다. 라이스 역시 아스날 이적에 열려있다.
관건은 이적료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이적료로 최소 1억 파운드(약 1,646억 원)를 원하고 있다. 반면 아스날은 최근 9,000만 파운드(약 1,480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했다. 이적료 차이를 좁혀야 라이스 영입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 아스날은 라비아뿐만 아니라 라이스 영입도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