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LPGA 메이저 한화클래식 둘째날 한 타 선두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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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한 타차 단독 선두 박민지 [사진=KLPGA] 박민지(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한화클래식(총상금 17억원) 둘째날 한 타차 선두를 지켰다.
박민지는 25일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7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과 공동 선두로 오전 일찍 후반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14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16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 접어들어 1, 2번 홀을 버디 보기로 교환했으나 이내 3번 홀 버디에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박민지는 경기를 마친 뒤 “어제 잘 들어간 것에 비해 오늘은 홀 컵을 스치면서 빗나가거나 페어웨이에 조금 덜 들어가는 상황들이 있었다”면서 “어제보다 핀 위치가 어려웠으나 오늘도 언더파로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동 2위 전예성 [사진=KLPGA]
지난 6월에 시즌 2승이자 통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8승을 거둔 박민지는 이후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면서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를 출전했다. 상위권으로 해외 대회는 마쳤으나 국내로 들어오는 일정에서는 두 번 연속 컷 탈락하면서 대상 포인트도 7위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3어600만원에 이어 다시 올해 대상 레이스에 합류하게 된다. 그는 메이저 우승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메이저 5개 대회 가운데 한화클래식과 KLPGA챔피언십 2개만 우승을 못했다”면서 “아직 2라운드 경기가 남아 있으나 욕심을 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예성(22)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이날 3타를 줄인 안송이(33)와 공동 2위(5언더파)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의 강자 이다연(26)은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쳐서 선두에 3타차 4위(3언더파)로 올라섰다. 이다연은 국내 대회와 함께 해외 메이저 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다.
이다연 [사진=KLPGA]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한화 소속 선수인 신지은(31)은 이븐파에 그쳐 조아연, 김수지 등과 공동 5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티띠꾼은 후반에 2타를 잃으면서 3오버파로 마쳐 지은희(37), 박현경(23) 등과 공동 1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장타 경쟁을 하는 방신실(19)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34위(2오버파), 김아림(28)은 3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52위다. 장타자들 사이에서 한 조로 경기한 박현경은 비거리는 이날 역시 짧았으나 뛰어난 숏게임 능력으로 1언더파를 쳐서 공동 11위(1언더파)로 올라섰다.
지난주 우승후 2연승에 도전하는 한진선(26) 역시 3타를 잃고 이예원(20), 김민별(19) 등과 공동 20위(이븐파)를 기록했다. 박결(27)도 3오버파를 쳐서 송가은 등과 공동 28위(1오버파)에 자리했다. 이틀 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7타까지 61명이 컷을 통과했다.
올해 대회장인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은 2004년 개장한 강원권의 명문 골프장이다. ‘백상어’ 그렉 노먼이 설계한 유일한 한국 코스로 벙커들이 마치 상어가 입을 벌리는 듯한 모양이어서 챌린징한 코스로 여겨진다. 90년대부터 ‘서울여자오픈’을 후원한 한국 여자 골프의 공헌자 한화에서 개최하는 최대 상금의 메이저 대회로 12년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박민지는 25일 강원 춘천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 677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태국의 아타야 티띠꾼과 공동 선두로 오전 일찍 후반 10번 홀에서 출발한 박민지는 14번 홀 보기를 적어냈으나 16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 접어들어 1, 2번 홀을 버디 보기로 교환했으나 이내 3번 홀 버디에 마지막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박민지는 경기를 마친 뒤 “어제 잘 들어간 것에 비해 오늘은 홀 컵을 스치면서 빗나가거나 페어웨이에 조금 덜 들어가는 상황들이 있었다”면서 “어제보다 핀 위치가 어려웠으나 오늘도 언더파로 마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동 2위 전예성 [사진=KLPGA]
지난 6월에 시즌 2승이자 통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8승을 거둔 박민지는 이후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면서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를 출전했다. 상위권으로 해외 대회는 마쳤으나 국내로 들어오는 일정에서는 두 번 연속 컷 탈락하면서 대상 포인트도 7위까지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3어600만원에 이어 다시 올해 대상 레이스에 합류하게 된다. 그는 메이저 우승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메이저 5개 대회 가운데 한화클래식과 KLPGA챔피언십 2개만 우승을 못했다”면서 “아직 2라운드 경기가 남아 있으나 욕심을 내서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예성(22)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이날 3타를 줄인 안송이(33)와 공동 2위(5언더파)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의 강자 이다연(26)은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쳐서 선두에 3타차 4위(3언더파)로 올라섰다. 이다연은 국내 대회와 함께 해외 메이저 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하는 선수다.
이다연 [사진=KLPGA]
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한화 소속 선수인 신지은(31)은 이븐파에 그쳐 조아연, 김수지 등과 공동 5위(2언더파)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티띠꾼은 후반에 2타를 잃으면서 3오버파로 마쳐 지은희(37), 박현경(23) 등과 공동 1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장타 경쟁을 하는 방신실(19)은 1언더파 71타를 쳐서 공동 34위(2오버파), 김아림(28)은 3오버파 75타를 쳐서 공동 52위다. 장타자들 사이에서 한 조로 경기한 박현경은 비거리는 이날 역시 짧았으나 뛰어난 숏게임 능력으로 1언더파를 쳐서 공동 11위(1언더파)로 올라섰다.
지난주 우승후 2연승에 도전하는 한진선(26) 역시 3타를 잃고 이예원(20), 김민별(19) 등과 공동 20위(이븐파)를 기록했다. 박결(27)도 3오버파를 쳐서 송가은 등과 공동 28위(1오버파)에 자리했다. 이틀 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7타까지 61명이 컷을 통과했다.
올해 대회장인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은 2004년 개장한 강원권의 명문 골프장이다. ‘백상어’ 그렉 노먼이 설계한 유일한 한국 코스로 벙커들이 마치 상어가 입을 벌리는 듯한 모양이어서 챌린징한 코스로 여겨진다. 90년대부터 ‘서울여자오픈’을 후원한 한국 여자 골프의 공헌자 한화에서 개최하는 최대 상금의 메이저 대회로 12년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