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박지성·홍명보, 역대 아시안컵 베스트 11 선정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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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3
◇AFC 아시안컵 드림 11. 사진=AFC 아시안컵 SNS.
‘한국 축구의 에이스’ 춘천 출신 손흥민(31·토트넘)이 아시아 축구의 전설로 인정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 ‘역대 AFC 아시안컵 드림 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전설인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영원한 캡틴’ 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티렉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총 3차례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10대의 나이로 처음 출전한 2011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고, 에이스로 성장한 2015년 호주 대회에서는 3골을 넣으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한 뒤 참가했던 2019년 UAE 대회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다. 당시 손흥민은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을 앞두고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토트넘으로부터 2018년 아시안게임 출전 허락을 받는 조건으로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2경기에는 결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손흥민은 토트넘 일정을 좀 더 소화한 뒤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하지만 리그 경기 풀타임 소화 뒤 이틀 만에 중국전에 선발로 나서는 등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고, 한국은 8강에서 카타르에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한국은 2024년 1월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현재도 한국의 주장이자 에이스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이 대회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명단에서 골키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알 데아예아가 선정됐고, 수비수 네 명은 홍명보를 필두로 나가토모 유토, 나카자와 유지(이상 일본), 메디 마다비키아(이란)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미드필더 세 자리는 박지성, 혼다 게이스케, 나카무라 슌스케(이상 일본)가, 공격수 세 자리는 손흥민, 알리 다에이(이란), 팀 케이힐(호주)이 채웠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3명, 이란이 2명, 사우디와 호주가 각 1명이었다. 이들 5개 국가는 모두 아시안컵 우승 경험이 있는 나라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 춘천 출신 손흥민(31·토트넘)이 아시아 축구의 전설로 인정 받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팬 투표를 통해 선정한 ‘역대 AFC 아시안컵 드림 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의 전설인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 ‘영원한 캡틴’ 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티렉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총 3차례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10대의 나이로 처음 출전한 2011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고, 에이스로 성장한 2015년 호주 대회에서는 3골을 넣으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한 뒤 참가했던 2019년 UAE 대회는 아쉬움이 남는 대회다. 당시 손흥민은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을 앞두고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토트넘으로부터 2018년 아시안게임 출전 허락을 받는 조건으로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2경기에는 결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손흥민은 토트넘 일정을 좀 더 소화한 뒤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하지만 리그 경기 풀타임 소화 뒤 이틀 만에 중국전에 선발로 나서는 등 컨디션 관리에 애를 먹었고, 한국은 8강에서 카타르에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한국은 2024년 1월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현재도 한국의 주장이자 에이스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이 대회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명단에서 골키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알 데아예아가 선정됐고, 수비수 네 명은 홍명보를 필두로 나가토모 유토, 나카자와 유지(이상 일본), 메디 마다비키아(이란)가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 미드필더 세 자리는 박지성, 혼다 게이스케, 나카무라 슌스케(이상 일본)가, 공격수 세 자리는 손흥민, 알리 다에이(이란), 팀 케이힐(호주)이 채웠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이 3명, 이란이 2명, 사우디와 호주가 각 1명이었다. 이들 5개 국가는 모두 아시안컵 우승 경험이 있는 나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