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 저지율 13.6%를 참을 수 없다'…선발투수처럼 던지고 또 던진 80억 FA포수 [부산 현장]
토토군
0
61
0
2023.04.26
2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 유강남이 최경철 배터리 코치와 함께 송구 훈련에 올인 했다.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며 던지고 또 던졌다.
4년 80억 원의 FA 계약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유강남의 올 시즌 도루 저지율은 13.6%에 그치고 있다. 19번의 도루를 허용한 가운데, 도루 저지는 3번에 불과하다.
스프링캠프에서 단점 보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해 유강남의 도루 저지율은 17.3%였다.
KBO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프레이밍 능력을 보유한 유강남이지만, 도루 저지율에서는 여전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도루 저지율 1위는 57.1%를 기록하고 있는 양의지다. 유강남은 14.3%의 강민호에 이어 전체 16위에 그치고 있다.
경기 전 유강남의 훈련량에서 송구 훈련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이유다. 약점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유강남의 훈련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며 던지고 또 던진 유강남짧은 거리에 이어, 실전과 같은 2루를 향해 계속 송구송구 훈련으로 기진맥진동료들의 응원이 있어서 힘 낼 수 있는 안방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