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도 우려' 카와이 레너드, 반월판 파열 부상 당했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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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7
레너드가 반월판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디 애슬레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의 포워드 카와이 레너드가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레너드는 2010년대 중반 이후로 리그 정상급 포워드로 불려온 선수다. 2번의 파이널 MVP를 차지했고, 최고의 공수겸장이라는 명성도 얻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2017년 플레이오프에서 자자 파출리아의 발을 밟고 넘어져 부상을 당한 뒤 코트에 나서지 못하는 빈도가 크게 늘었다.
철저한 로드 매니지먼트 관리에도 레너드는 계속해서 몸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클리퍼스 이적 후 그가 네 시즌 동안 출전한 정규시즌 경기는 161경기에 불과하다.
레너드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부상 속에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도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26일 열린 1라운드 5차전에서 피닉스에 패하며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퇴장하게 됐다.
레너드는 1차전과 2차전에서 평균 34.5점을 쏟아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그러나 1차전부터 무릎에 통증이 있었고, 결국 3차전과 4차전, 5차전에 뛰지 못했다.
당초 무릎 염좌로 알려졌던 레너드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반월판이 파열된 레너드는 다시 오랜 시간을 재활로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의 부상 이력을 고려한다면 다음 시즌 초반 출전 여부도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