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날리에 집중하는 사이에…토트넘이 데려온다 "영입에 자신감 생겼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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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을 데려올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레스터시티의 제임스 매디슨(26) 영입에 나서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2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AC 밀란의 산드로 토날리(23) 영입에 집중하는 사이 토트넘이 매디슨 영입에 자신감을 얻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디슨 영입전에 뛰어든 뉴캐슬은 현재 토날리 영입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토날리를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911억 원)를 쓸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매디슨의 계약은 1년밖에 남지 않았다. 레스터시티는 올여름 매디슨을 떠나보내면서 거액의 이적료를 회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18-19시즌부터 레스터시티에서 뛰고 있는 매디슨은 훌륭한 패스와 킥 능력을 통해 공격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선수다.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를 도와주거나 정확한 킥으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총 32경기서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 성적이 아쉬웠다. 9승 7무 22패로 리그 18위에 그치고 말았다. 강등을 당하면서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 뉴캐슬은 제임스 매디슨 대신 산드로 토날리 영입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그러면서 레스터시티는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매디슨도 떠나보내야 하는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과거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안정적인 공격 운용이 가능했다. 그러나 그가 떠난 이후 미드필더 쪽에서 갈증이 있었다. 지오바니 로 셀소는 토트넘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남긴 채 팀을 떠났고, 탕기 은돔벨레도 토트넘에서 성공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매디슨을 원하는 이유다.
뉴캐슬도 매디슨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한때 매디슨 영입전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매디슨보다 토날리 영입에 더욱 신경 쓰는 모양새다.
이 매체는 "뉴캐슬은 작년에도 매디슨 영입을 시도했지만 현재 토날리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뉴캐슬은 최근 토날리의 에이전트와 만나기도 했다. 조만간 다시 만나 세부 사항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라며 "에디 하우 감독은 토날리를 올여름 최고의 타깃으로 삼았다"라고 밝혔다.
자연스럽게 토트넘이 매디슨 영입전에 선두를 달리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매디슨도 뉴캐슬보다 토트넘으로 가는 걸 더욱 선호한다.
▲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을 데려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