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EPL에 온다…맨시티와 개인 합의 완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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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6
사진=트위터
[포포투=김환]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될 수도 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센터백 그바르디올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망한 센터백이다. 흔하지 않은 왼발잡이 센터백인 것은 물론, 수비 능력과 빌드업 능력이 나이에 비해 출중하다는 평가다. RB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실력을 증명했고,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국 크로아티아의 4강행에 힘을 보태며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했다. 이런 그바르디올의 나이는 2001년생, 이제 21세다.
당연히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바르디올의 실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라이프치히가 그바르디올에게 비싼 가격표를 붙인 탓에 클럽들이 그바르디올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만약 이적료를 마련하더라도 그바르디올이 높은 연봉을 원할 게 당연했기 때문에 그바르디올을 영입하는 것은 재정적인 면에서 쉽지 않은 일이었다.
현실적인 조건들을 해결할 수 있는 팀이 등장했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구단주가 있는 맨시티는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이탈을 대비해 왼쪽에서 뛸 수 있는 센터백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바르디올은 그런 맨시티에 적합한 인재였고, 같은 판단을 내린 맨시티는 곧바로 그바르디올에게 접근했다.
개인 합의는 금세 이끌어냈다. 독일 유력 매체 '키커'는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맨시티는 그바르디올과 장기 계약에 동의했고, 라이프치히에 그바르디올의 이적 의사를 알렸다. 아직 공식 제안은 보류 중이지만, 며칠 내에 제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개인 합의는 100% 완료됐다. 그바르디올은 맨시티행에 동의했다. 맨시티는 다음 주에도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계속해서 작업에 착수할 것이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적어도 1억 유로(약 1,429억)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맨시티가 그바르디올을 1억 유로에 영입할 경우, 그바르디올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된다. 앞서 이 기록을 쓴 선수는 해리 매과이어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8,000만 파운드(약 1,334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
[포포투=김환]
요슈코 그바르디올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될 수도 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센터백 그바르디올은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망한 센터백이다. 흔하지 않은 왼발잡이 센터백인 것은 물론, 수비 능력과 빌드업 능력이 나이에 비해 출중하다는 평가다. RB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며 실력을 증명했고, 지난해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조국 크로아티아의 4강행에 힘을 보태며 큰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입증했다. 이런 그바르디올의 나이는 2001년생, 이제 21세다.
당연히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그바르디올의 실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라이프치히가 그바르디올에게 비싼 가격표를 붙인 탓에 클럽들이 그바르디올에게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만약 이적료를 마련하더라도 그바르디올이 높은 연봉을 원할 게 당연했기 때문에 그바르디올을 영입하는 것은 재정적인 면에서 쉽지 않은 일이었다.
현실적인 조건들을 해결할 수 있는 팀이 등장했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다. 오일 머니를 등에 업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는 구단주가 있는 맨시티는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이탈을 대비해 왼쪽에서 뛸 수 있는 센터백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바르디올은 그런 맨시티에 적합한 인재였고, 같은 판단을 내린 맨시티는 곧바로 그바르디올에게 접근했다.
개인 합의는 금세 이끌어냈다. 독일 유력 매체 '키커'는 "우리의 정보에 따르면 맨시티는 그바르디올과 장기 계약에 동의했고, 라이프치히에 그바르디올의 이적 의사를 알렸다. 아직 공식 제안은 보류 중이지만, 며칠 내에 제안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개인 합의는 100% 완료됐다. 그바르디올은 맨시티행에 동의했다. 맨시티는 다음 주에도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계속해서 작업에 착수할 것이다. 현재 라이프치히는 적어도 1억 유로(약 1,429억)를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맨시티가 그바르디올을 1억 유로에 영입할 경우, 그바르디올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된다. 앞서 이 기록을 쓴 선수는 해리 매과이어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8,000만 파운드(약 1,334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