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 출전' 코리안 듀오‥김하성은 도루 신기록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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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5
[뉴스데스크]◀ 앵커 ▶
토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최지만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론 두 번째로 동반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하성은 한 시즌 한국인 선수 최다 도루 신기록까지 작성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2번째로 동반 선발 출전한 김하성과 최지만.
경기 전부터 현지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최지만/샌디에이고]
"아무리 친분이 없어도 해외에 있고 우리가 메이저리그 선수이기 때문에 금방 친해진 것도 있고 해서 그런 거에 개의치 않고 금방 친해졌어요. 난 이거 없어!"
먼저 포문을 연 건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김하성이었습니다.
1회부터 기술적인 타격으로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2루를 훔쳤고, 상대 태그에 어깨만 살짝 빼는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를 펼쳐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다저스의 비디오 판독에도 원심이 유지돼 시즌 23번째 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추신수의 22도루를 넘어 한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새로 작성했습니다.
3회에도 안타를 뽑아낸 김하성은 시즌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했고 헬멧이 벗겨지는 전력 질주로 도루를 한 개 더 추가했습니다.
홈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샌디에이고 데뷔전을 치른 최지만도,
"지만 초이! 지만 초이!"
특유의 졍교한 선구안을 선보였습니다.
4회 볼넷으로 골라내 출루한 뒤 상대 포수가 공을 빠뜨리자 득점에 성공했고 홈을 밟고선 타석에서 있던 김하성과 하이파이브를 나눴습니다.
6회에도 볼넷에 이어 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다시 한번 김하성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코리안 듀오의 맹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뒷심 부족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3-2로 앞서다 8회 5점, 9회 3점을 내줬고 마지막 공격에서 소토가 추격포를 터뜨렸지만 승부를 다시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송지원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최지만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론 두 번째로 동반 선발 출전해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김하성은 한 시즌 한국인 선수 최다 도루 신기록까지 작성했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2번째로 동반 선발 출전한 김하성과 최지만.
경기 전부터 현지 취재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최지만/샌디에이고]
"아무리 친분이 없어도 해외에 있고 우리가 메이저리그 선수이기 때문에 금방 친해진 것도 있고 해서 그런 거에 개의치 않고 금방 친해졌어요. 난 이거 없어!"
먼저 포문을 연 건 최근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김하성이었습니다.
1회부터 기술적인 타격으로 10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습니다.
그리곤 곧바로 2루를 훔쳤고, 상대 태그에 어깨만 살짝 빼는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를 펼쳐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다저스의 비디오 판독에도 원심이 유지돼 시즌 23번째 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추신수의 22도루를 넘어 한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을 새로 작성했습니다.
3회에도 안타를 뽑아낸 김하성은 시즌 세자릿수 안타를 달성했고 헬멧이 벗겨지는 전력 질주로 도루를 한 개 더 추가했습니다.
홈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샌디에이고 데뷔전을 치른 최지만도,
"지만 초이! 지만 초이!"
특유의 졍교한 선구안을 선보였습니다.
4회 볼넷으로 골라내 출루한 뒤 상대 포수가 공을 빠뜨리자 득점에 성공했고 홈을 밟고선 타석에서 있던 김하성과 하이파이브를 나눴습니다.
6회에도 볼넷에 이어 득점을 기록한 최지만은 다시 한번 김하성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코리안 듀오의 맹활약에도 샌디에이고는 뒷심 부족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3-2로 앞서다 8회 5점, 9회 3점을 내줬고 마지막 공격에서 소토가 추격포를 터뜨렸지만 승부를 다시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편집: 송지원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