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25' 前 한화 오그레디 "너무 못했어...방출 당연하다고 생각"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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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2
브라이언 오그레디 사진=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뭐라 말할 것이 없다. 그저 내가 너무 못했다."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KBO리그에서의 소회를 밝혔다.
오그레디는 계약 당시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모은 타자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15홈런을 터뜨린 성적을 바탕으로 "장타력을 겸비한 외야수"라고 평가 받았다.
하지만 성적은 처참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125(80타수 10안타) 8타점 3득점에 그쳤다. 특히 삼진율은 50%(40번)에 달했으며 홈런은 단 한 개도 올리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오그레디는 22일(한국 시각) 한 유튜브에 출연해 "한국에서의 기억이 매우 좋다. 한화 이글스 팬들은 나에게 친절했으며나를 반겨줬다. 열정적인 응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방출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 내가 너무 못했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자신감을 잃어갔다"라며 "두 번째로 퓨처스리그에 내려갔을 때 부상까지 겹쳤고 방출을 직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화 이글스 제공)
KBO리그 투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오그레디는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은 정말 좋은 공을 던진다.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고 말했다. 또 한화 동료였던 문동주와 김서현에 대해서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갖춘 투수들이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오그레디는 "너무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한화 팬에게 미안하다. 좋은 기억을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오그레디가 출연한 유튜브 캡쳐.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뭐라 말할 것이 없다. 그저 내가 너무 못했다."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외국인 타자 브라이언 오그레디가 KBO리그에서의 소회를 밝혔다.
오그레디는 계약 당시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모은 타자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15홈런을 터뜨린 성적을 바탕으로 "장타력을 겸비한 외야수"라고 평가 받았다.
하지만 성적은 처참했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125(80타수 10안타) 8타점 3득점에 그쳤다. 특히 삼진율은 50%(40번)에 달했으며 홈런은 단 한 개도 올리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오그레디는 22일(한국 시각) 한 유튜브에 출연해 "한국에서의 기억이 매우 좋다. 한화 이글스 팬들은 나에게 친절했으며나를 반겨줬다. 열정적인 응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방출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 내가 너무 못했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자신감을 잃어갔다"라며 "두 번째로 퓨처스리그에 내려갔을 때 부상까지 겹쳤고 방출을 직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화 이글스 제공)
KBO리그 투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오그레디는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은 정말 좋은 공을 던진다. 경쟁력을 갖춘 선수"라고 말했다. 또 한화 동료였던 문동주와 김서현에 대해서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을 갖춘 투수들이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오그레디는 "너무 처참한 기록을 남겼다. 한화 팬에게 미안하다. 좋은 기억을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오그레디가 출연한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