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분데스 득점왕' 은쿤쿠 영입 발표, 870억 거금 썼다... 포체티노 1호 이적생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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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크리스토퍼 은쿤쿠. /AFPBBNews=뉴스1경기에 집중하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AFPBBNews=뉴스1잉글랜드 첼시가 공격 보강에 성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크리스토퍼 은쿤쿠(26·RB라이프치히)를 영입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쿤쿠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예고된 영입이었다. 은쿤쿠의 계약은 지난 해 여름이적시장이 지나간 시점에 완료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에야 첼시에 합류하기로 합의됐고, 공식 발표도 이번에 이뤄졌다. 6년 장기계약으로 은쿤쿠는 2029년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정확한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는 "은쿤쿠의 이적료는 5300만 파운드(약 870억 원)"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국적의 은쿤쿠는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직전 2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서 20골 13도움을 몰아쳤고,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리그 25경기에 출전, 16골을 넣고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덕분에 전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은쿤쿠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7.35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은쿤쿠는 '별들의 전쟁'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챔스 무대에선 6경기 7골로 활약한 바 있다.
은쿤쿠는 "첼시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구단은 내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새로운 코치진과 동료들, 또 첼시 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며 "나는 프랑스 리그앙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고, 이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다. 이 도전에 매우 흥분되고, 첼시 유니폼을 입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첼시 감독. /AFPBBNews=뉴스1은쿤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부임 이후 '1호' 이적생이 됐다. 마침 팀에서 가장 필요한 공격 포지션이어서 포체티노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첼시는 팀 득점 38골에 그쳤다. 리그 20개 팀 중 가장 적은 골을 넣은 6번째 팀이었다. 베테랑 피에르 오바메양, 임대생 주앙 펠릭스 모두 부진했다. 이들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또 다른 첼시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역시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앞으로 첼시는 은쿤쿠를 중심으로 팀 공격진을 새롭게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끈 나이지리아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연결 중이다. 올 시즌 오시멘은 리그 32경기에서 26골을 터뜨리고 생애 첫 세리에A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첼시는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리그 12위(승점 44)로 시즌을 마쳤다. 우승 도전은커녕 챔스 티켓까지 놓쳤다. 더 나아가 시즌 막판까지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할 정도로 긴 부진이 이어졌다. 이 때문에 두 명의 사령탑까지 팀을 떠났다.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경질한 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돌풍을 이끈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데려왔지만, 반전은 없었다. 결국 포터 감독은 한 시즌도 되지 않아 팀을 떠났고, 팀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임시감독 형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부활이 필요하다. 다행히 팀 재건 의지는 확실하다. 새로운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지난 해 5월 팀을 맡은 이후 수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약 1년간 쏟아 부은 돈만 해도 6억 파운드(약 1조 원)에 달한다. 피에르 오바메양, 웨슬리 포파나, 마크 쿠쿠렐레, 칼리두 쿨리발리, 라힘 스털링,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등을 데려왔다. 올 여름에도 폭풍영입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은쿤쿠가 첫 번째 퍼즐이 됐다.
첼시 선수들. /AFPBBNews=뉴스1크리스토퍼 은쿤쿠. /AFPBBNews=뉴스1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쿤쿠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예고된 영입이었다. 은쿤쿠의 계약은 지난 해 여름이적시장이 지나간 시점에 완료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에야 첼시에 합류하기로 합의됐고, 공식 발표도 이번에 이뤄졌다. 6년 장기계약으로 은쿤쿠는 2029년까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정확한 이적료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니자르 킨셀라는 "은쿤쿠의 이적료는 5300만 파운드(약 870억 원)"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국적의 은쿤쿠는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직전 2시즌 동안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 나서 20골 13도움을 몰아쳤고, 올 시즌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음에도 리그 25경기에 출전, 16골을 넣고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덕분에 전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냈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은쿤쿠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7.35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은쿤쿠는 '별들의 전쟁'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챔스 무대에선 6경기 7골로 활약한 바 있다.
은쿤쿠는 "첼시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 구단은 내 영입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새로운 코치진과 동료들, 또 첼시 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며 "나는 프랑스 리그앙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고, 이제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다. 이 도전에 매우 흥분되고, 첼시 유니폼을 입게 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골 세리머니. /AFPBBNews=뉴스1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첼시 감독. /AFPBBNews=뉴스1은쿤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부임 이후 '1호' 이적생이 됐다. 마침 팀에서 가장 필요한 공격 포지션이어서 포체티노 감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전망이다. 올 시즌 첼시는 팀 득점 38골에 그쳤다. 리그 20개 팀 중 가장 적은 골을 넣은 6번째 팀이었다. 베테랑 피에르 오바메양, 임대생 주앙 펠릭스 모두 부진했다. 이들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또 다른 첼시 공격수 카이 하베르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역시 이적 소문이 돌고 있다.
앞으로 첼시는 은쿤쿠를 중심으로 팀 공격진을 새롭게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끈 나이지리아 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연결 중이다. 올 시즌 오시멘은 리그 32경기에서 26골을 터뜨리고 생애 첫 세리에A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 첼시는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리그 12위(승점 44)로 시즌을 마쳤다. 우승 도전은커녕 챔스 티켓까지 놓쳤다. 더 나아가 시즌 막판까지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할 정도로 긴 부진이 이어졌다. 이 때문에 두 명의 사령탑까지 팀을 떠났다. 시즌 초반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경질한 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돌풍을 이끈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데려왔지만, 반전은 없었다. 결국 포터 감독은 한 시즌도 되지 않아 팀을 떠났고, 팀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가 임시감독 형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첼시는 부활이 필요하다. 다행히 팀 재건 의지는 확실하다. 새로운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지난 해 5월 팀을 맡은 이후 수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약 1년간 쏟아 부은 돈만 해도 6억 파운드(약 1조 원)에 달한다. 피에르 오바메양, 웨슬리 포파나, 마크 쿠쿠렐레, 칼리두 쿨리발리, 라힘 스털링,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등을 데려왔다. 올 여름에도 폭풍영입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은쿤쿠가 첫 번째 퍼즐이 됐다.
첼시 선수들. /AFPBBNews=뉴스1크리스토퍼 은쿤쿠.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