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선발 12.12→불펜 2.25 ‘완전히 다르네’…24세 1R 출신 우완, NEW 삼성 필승조로 자리 잡나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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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3
양창섭(24)은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필승조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은 삼성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다. 덕수고 졸업 후 2018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8시즌 19경기에 나서 7승 6패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2019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20시즌 7경기, 2021시즌 9경기 1승 1패 1홀드 6.60, 2022시즌에도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 8.41로 힘을 내지 못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양창섭은 박진만호 5선발로 낙점받았다. 선발로서 기회를 제공받은 셈.
그러나 양창섭은 선발로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선발로 4경기 나서 3패 평균자책 12.12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단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무실점 경기를 만들지 못했다.
그런 양창섭은 이제 불펜으로 나서고 있다. 선발로서 보여주지 못했던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최하위로 떨어진 삼성에 작은 위안이 되어주고 있다.
양창섭은 불펜으로 7경기 나서 2홀드 평균자책 2.2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수원 KT 위즈전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홀드를 챙긴 양창섭은 2021년 5월 8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또한 양창섭은 2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 원태인에 뒤를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팀이 2-1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정은원을 3루수 뜬공, 최재훈을 유격수 땅볼, 이도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렸다. 세 타자를 처리하는 데 단 10개면 충분했다. 팀도 연패를 끊고 양창섭도 시즌 2홀드를 챙겼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최근에 박진만 삼성 감독은 “창섭이가 긴 이닝보다 짧은 이닝 소화할 때 볼에 더 힘이 있다. 투수코치 입장에서는 짧게 짧게 던지면 볼에 힘이 있고 한 이닝 정도는 소화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당분간은 불펜에서 힘을 보태줘야 될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삼성은 팀 평균자책 4.75로 최하위고, 구원 평균자책 역시 5.06으로 최하위다. 마운드의 기복이 심한 가운데 순위 반등을 위해서는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출전 경기 수는 적지만, 지금까지 불펜으로 나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준 양창섭이다.
현재 삼성은 김태훈(9.00), 우규민(5.66), 좌완 이승현(4.66), 우완 이승현(4.36), 최지광(8.10) 등이 기복 있는 투구 내용으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과연 양창섭이 삼성의 새로운 필승조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 양창섭은 삼성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다. 덕수고 졸업 후 2018년 2차 1라운드 2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양창섭은 데뷔 시즌이었던 2018시즌 19경기에 나서 7승 6패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 2019시즌에는 팔꿈치 부상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2020시즌 7경기, 2021시즌 9경기 1승 1패 1홀드 6.60, 2022시즌에도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 8.41로 힘을 내지 못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양창섭은 박진만호 5선발로 낙점받았다. 선발로서 기회를 제공받은 셈.
그러나 양창섭은 선발로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선발로 4경기 나서 3패 평균자책 12.12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단 한 번도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무실점 경기를 만들지 못했다.
그런 양창섭은 이제 불펜으로 나서고 있다. 선발로서 보여주지 못했던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주며 최하위로 떨어진 삼성에 작은 위안이 되어주고 있다.
양창섭은 불펜으로 7경기 나서 2홀드 평균자책 2.25를 기록 중이다. 지난 18일 수원 KT 위즈전서 1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홀드를 챙긴 양창섭은 2021년 5월 8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또한 양창섭은 2일 대구 한화 이글스전에 원태인에 뒤를 이어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섰다. 팀이 2-1로 앞선 7회 마운드에 오른 양창섭은 정은원을 3루수 뜬공, 최재훈을 유격수 땅볼, 이도윤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렸다. 세 타자를 처리하는 데 단 10개면 충분했다. 팀도 연패를 끊고 양창섭도 시즌 2홀드를 챙겼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최근에 박진만 삼성 감독은 “창섭이가 긴 이닝보다 짧은 이닝 소화할 때 볼에 더 힘이 있다. 투수코치 입장에서는 짧게 짧게 던지면 볼에 힘이 있고 한 이닝 정도는 소화해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당분간은 불펜에서 힘을 보태줘야 될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삼성은 팀 평균자책 4.75로 최하위고, 구원 평균자책 역시 5.06으로 최하위다. 마운드의 기복이 심한 가운데 순위 반등을 위해서는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출전 경기 수는 적지만, 지금까지 불펜으로 나서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준 양창섭이다.
현재 삼성은 김태훈(9.00), 우규민(5.66), 좌완 이승현(4.66), 우완 이승현(4.36), 최지광(8.10) 등이 기복 있는 투구 내용으로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과연 양창섭이 삼성의 새로운 필승조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