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근이 뒤흔든 롯데 포수 구도…서튼 감독 “행복한 고민, 선발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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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6
정보근, 15일 경기 3안타 2볼넷 5출루 활약
유강남, 퓨처스 실전 경기 소회하며 컨디션 회복
손성빈도 뛰어난 수비력 바탕 주전 경쟁 가담
서튼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 가능할 것"롯데 자이언츠 포수 정보근은 15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볼넷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오른쪽)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유강남은 조만간 1군 엔트리에 진입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포수 손성빈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느 SSG 랜더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운용 구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를 일으킨 주인공은 정보근(23)이다. 정보근은 최근 수비에서는 물론 공격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하며 롯데 공격의 '핵'으로 성장했다. 정보근의 활약 속에 ‘80억 포수’ 유강남(30)과 ‘군필 신인’ 손성빈(21)이 이루는 롯데의 포수조 삼각 구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정보근의 5타수 3안타 2볼넷 5출루 활약을 펼쳤고, 선발 투수 박세웅이 6이닝 2실점 좋은 투구를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정보근은 15일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5출루 경기를 펼쳣다. 부산 사직구장 전광판에 찍힌 정보근의 기록. 김한수 기자 hangang@
정보근은 이날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2루타를 시작으로 프로 데뷔 첫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정보근의 활약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서튼 감독은 16일 경기에 앞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정보근은 정말 프로 선수들이 꼭 얻고 싶어하는 상황을 스스로 만든 선수”라고 설명했다. 서튼 감독은 “정보근은 야구가 잘 안 풀리는 상황에서도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스스로 성과를 만들어낸 선수”라며 “그동안의 노력 결과가 쌓이고 쌓여 한순간에 빛을 본 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다.
정보근이 공격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롯데의 포수조 운용 계획도 변화하고 있다. 정보근이 팀 주전 유강남이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사이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완벽한 활약을 보이면서 정보근의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유강남은 옆구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뒤 컨디션 회복과 재활을 거쳐 2군 실전 경기에 출전했다. 유강남은 최근 퓨처스리그 3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유강남은 16일 롯데 1군에 합류해 훈련을 함께 진행했다. 유강남은 조만간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왼쪽)과 포수 정보근은 15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튼 감독은 “행복한 고민”이라고 미소 지었다. 서튼 감독은 “롯데는 유강남, 정보근, 손성빈이라는 훌륭한 포수 3명을 가진 팀이 됐다”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세 명 모두 팀에 꼭 필요한 우타자인 만큼 3명 중 한 명은 선발, 한 명은 대타로 활용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며 “세 선수 모두 수비 능력이 좋은 선수인 만큼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대타까지 믿고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롯데는 16일 SSG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 손성빈이 선발 출전한다.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안치홍(2루수) - 정훈(1루수) - 전준우(지명타자) - 이정훈(좌익수) - 구드럼(3루수) - 노진혁(유격수) - 고승민(우익수) - 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애런 윌커슨이 나선다.
유강남, 퓨처스 실전 경기 소회하며 컨디션 회복
손성빈도 뛰어난 수비력 바탕 주전 경쟁 가담
서튼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 가능할 것"롯데 자이언츠 포수 정보근은 15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볼넷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오른쪽)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진행된 1군 훈련에 합류했다. 유강남은 조만간 1군 엔트리에 진입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자이언츠 포수 손성빈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느 SSG 랜더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운용 구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를 일으킨 주인공은 정보근(23)이다. 정보근은 최근 수비에서는 물론 공격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증명하며 롯데 공격의 '핵'으로 성장했다. 정보근의 활약 속에 ‘80억 포수’ 유강남(30)과 ‘군필 신인’ 손성빈(21)이 이루는 롯데의 포수조 삼각 구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정보근의 5타수 3안타 2볼넷 5출루 활약을 펼쳤고, 선발 투수 박세웅이 6이닝 2실점 좋은 투구를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롯데 자이언츠 포수 정보근은 15일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5출루 경기를 펼쳣다. 부산 사직구장 전광판에 찍힌 정보근의 기록. 김한수 기자 hangang@
정보근은 이날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 2루타를 시작으로 프로 데뷔 첫 5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정보근의 활약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서튼 감독은 16일 경기에 앞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정보근은 정말 프로 선수들이 꼭 얻고 싶어하는 상황을 스스로 만든 선수”라고 설명했다. 서튼 감독은 “정보근은 야구가 잘 안 풀리는 상황에서도 노력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스스로 성과를 만들어낸 선수”라며 “그동안의 노력 결과가 쌓이고 쌓여 한순간에 빛을 본 것 같다”고 높게 평가했다.
정보근이 공격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 롯데의 포수조 운용 계획도 변화하고 있다. 정보근이 팀 주전 유강남이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사이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완벽한 활약을 보이면서 정보근의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유강남은 옆구리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뒤 컨디션 회복과 재활을 거쳐 2군 실전 경기에 출전했다. 유강남은 최근 퓨처스리그 3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유강남은 16일 롯데 1군에 합류해 훈련을 함께 진행했다. 유강남은 조만간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박세웅(왼쪽)과 포수 정보근은 15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팀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서튼 감독은 “행복한 고민”이라고 미소 지었다. 서튼 감독은 “롯데는 유강남, 정보근, 손성빈이라는 훌륭한 포수 3명을 가진 팀이 됐다”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세 명 모두 팀에 꼭 필요한 우타자인 만큼 3명 중 한 명은 선발, 한 명은 대타로 활용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며 “세 선수 모두 수비 능력이 좋은 선수인 만큼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대타까지 믿고 맡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롯데는 16일 SSG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 손성빈이 선발 출전한다. 롯데는 윤동희(중견수)- 안치홍(2루수) - 정훈(1루수) - 전준우(지명타자) - 이정훈(좌익수) - 구드럼(3루수) - 노진혁(유격수) - 고승민(우익수) - 손성빈(포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 투수는 애런 윌커슨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