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외인 '최대어' 마쏘 불참…1순위 후보는 요스바니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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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기사내용 요약
8일 합류 예정이던 마쏘, 트라이아웃 불참 통보
![V-리그 외인 '최대어' 마쏘 불참…1순위 후보는 요스바니 V-리그 외인 '최대어' 마쏘 불참…1순위 후보는 요스바니](https://cdnfor.me/data/images/90/0fa3f69b9da3dff4f36bcb3751affa.jpg)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 중인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선수들이 추가 합류했다"고 알렸다.
현지시간으로 전날 저녁과 이날 사이에 아르파드 바로티(헝가리), 크리스탄 로렌스(푸에르토리코), 브랜든 레트레이(미국), 주앙 놀레토(브라질)가 새로 합류했다.
4명이 늘어나면서 총 33명의 선수가 이날 밤 10시(한국시간)에 실시되는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그러나 트라이아웃에 앞서 실시한 선호도 조사에서 최상위를 차지한 마쏘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KOVO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모았던 마쏘는 현 소속팀의 일정으로 이번 행사에 최종 불참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당초 마쏘는 6, 7일 연습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이날 열린 연습경기와 트래프트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 소속팀과 최종 일종 조율이 어려워 불참을 알려왔다.
각 구단 감독들은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지난 시즌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보다 더 뛰어나다고 판단되는 선수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마쏘는 2021~2022시즌 KB손해보험을 준우승으로 이끈 케이타와 비교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마쏘가 합류하는 마지막 날 일정에도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마쏘의 드래프트 참가는 끝내 불발됐다.
마쏘가 불참한 가운데 1순위로 가장 유력한 선수는 V-리그 경험자인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다.
요스바니와 함께했던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그때보다 성숙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면서 "힘도 좋고 파이팅도 있다. 선수들과도 잘 어울린다. 장점이 많은 선수"라고 평했다.
한편 드래프트에 앞서 남자부 7개 구단은 이날 오후 7시까지 2022~2023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와의 재계약 여부를 연맹에 통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