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회장, 음바페-케인-B.실바 라인 꿈꾼다"...벤치 가능성 유력, 그럼에도 경쟁력 있는 이강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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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0
![](https://cdnfor.me/data/images/f2/3a9b3ab92906a5d80ba1c96f0031a0.jpg)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PSG와 연결이 되어 있다. 올 시즌 이강인 활약은 최고였다. 전개 상황에서 이강인이 없으면 안 됐다. 루이즈 데 갈라레타, 다니 로드리게스도 중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이강인보다는 떨어졌다. 이강인은 측면, 중앙을 오가며 전방위적으로 관여했다.
패스 능력은 물론, 리그 최고 수준의 드리블 실력까지 갖춰 상대가 압박을 해도 풀어나가면서 공격을 전개했다. 드리블을 앞세워 밀고 나가는 움직임뿐만 아니라 동료를 향한 정확한 패스, 순간적으로 전환을 해 공격 루트를 바꾸는 모습까지 훌륭했다. 베다트 무리키와의 호흡도 최고였다.
이강인이 있어 마요르카는 강등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마요르카는 최종 9위로 2022-23시즌을 마무리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과 동행을 원했지만, 마요르카 섬은 이강인에게 너무 좁았다.
이적을 추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혔다.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행도 언급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그러다 PSG가 떠올랐다. PSG는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과 작별하면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에서 우승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16강에 그쳤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경기력 부진, 뒤숭숭한 분위기가 반복돼 비판을 받았다. 여러 선수와 결별하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경질하면서 분위기를 아예 바꿀 계획이다.
사진=인터풋볼 DB
이강인이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이강인은 PSG 이적에 한 발짝 남겨뒀다. PSG와 마요르카 간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당사자들은 머지않아 체결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프랑스 '레퀴프'의 로익 탄지는 "PSG와 마요르카는 이강인 이적에 대한 합의가 임박했다. 구단 간에 해결해야 할 세부 사항이 남아있긴 하나, 당사자들은 단지 시간문제라고 여기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강인은 측면, 중앙 모두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유사시엔 전방에서도 활약 가능하다. 공격수가 부족한 PSG에 확실한 힘이 되어줄 것이다. 실력과 더불어 마케팅적 가치도 이강인은 높다. 여러모로 PSG에 도움이 될 이강인은 스타드 드 프랭스 입성이 매우 유력하다.
PSG에 가면 마요르카 때와 달리 치열한 경쟁을 할 예정이다. PSG는 현재 해리 케인, 베르나르두 실바, 마르코 아센시오 등 여러 공격수들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 스쿼드 상태에서 입단한다면 당연 주전이지만 영입 거론되는 이들이 모두 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20일(한국시간)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와 케인이 같이 뛰는 걸 보고 싶어한다. 공격진 좌측엔 음바페, 중앙엔 케인, 우측엔 실바가 뛰는 삼각편대를 꿈꾼다. 여기에 아센시오, 이강인을 더할 것이다"고 했다. 음바페, 케인, 실바가 주전이고 아센시오, 이강인은 벤치 자원이라는 뜻이었다.
PSG 정도 되는 메가 클럽을 가면 각오해야 할 일이다. 마요르카,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활약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이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