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야구, 中 꺾고 결승행 확정…대만과 7일 '리턴 매치'(종합)
토토군
0
38
0
2023.10.06
[김한수 기자의 여기는 항저우]
원태인, 6이닝 무실점 6탈삼진 '완벽투'
김주원 투런포·강백호 솔로포 등 득점 지원
대만과 7일 밤 7시 금메달 놓고 결승전한국 야구 대표팀 투수 원태인이 6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오싱=김한수 기자 hangang@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 선발 투수 원태인은 6이닝 무실점 6탈삼진 완벽투를 펼친 뒤 정우영으로 교체됐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대만과 7일 금메달을 놓고 ‘리턴 매치’를 벌인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6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8-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대만과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지난 2일 조별예선 2차전 대만에게 당한 패배(0-4)를 만회하고 4연속 금메달 달성을 위한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뒀다.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3회초 2사 한국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 원태인(삼성)의 6이닝 무실점 6탈삼진 ‘무결점’ 투구에다 강백호(KT)·김주원(NC)의 홈런 두 방 등 화끈한 공격력이 더해지면서 중국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별예선 B조 경기에서 대만에 패하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투·타 모두 살아나면서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김혜성(키움·2루수)-최지훈(SSG·중견수)-윤동희(롯데·우익수)-노시환(한화·3루수)-문보경(LG·1루수)-강백호(지명타자·KT)-김주원(NC·유격수)-김형준(NC·포수)-김성윤(삼성·좌익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은 2회 김주원의 화끈한 투런 홈런과 최지훈의 희생 타점으로 중국 선취점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이날 한국의 첫 안타는 강백호가 쳐냈다. 강백호는 2회 무사 상황에 중국 투수 왕웨이이의 공을 당겨쳐 우익수 앞 안타를 쳐냈다.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2회초 무사 1루 한국 김주원이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주원은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김주원은 파울 라인 밖 담장에 떨어지는 파울 홈런을 선보이며 방망이를 가열했다. 김주원은 왕웨이이의 공을 강하게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1회말 무사 1루 한국 김주원이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이후 김형준의 안타와 김성윤의 희생번트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1번 타자 김혜성의 안타가 추가되며 1사 1·3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최지훈은 침착하게 희생 번트를 성공하며 김형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국은 3-0으로 앞서갔다.
강백호는 3회 직접 타점 행렬에 가담했다. 강백호는 중국의 두 번째 투수 좌완 왕 시앙을 상대로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은 강백호의 홈런으로 4-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3회초 2사 한국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타선은 이어진 4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결승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4회 1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윤동희가 중견수 앞 안타를 터뜨려 2루 주자 김성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한국은 무사 2·3루 상황에 노시환의 외야 희생타로 또 한 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원태인의 타선의 화끈한 타점 지원에 힘입어 한결 가벼워진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 원태인은 3회까지 중국 타선을 실점 없이 단 1안타로 막았다.
역투하는 한국 선발 원태인 (사오싱[중국]=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3.10.6 yatoya@yna.co.kr(끝)
원태인은 4회 첫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원태인은 4회 2사 상황에 중국 4번 타자 코우 용캉과 5번 타자 카오 지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원태인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6회에도 흔들림 없는 투구를 펼치며 중국 타자들을 압도했다. 원태인은 중국 세 타자를 내야 뜬공-외야 뜬공-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원태인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한 뒤 정우영(LG)으로 교체됐다.
역투하는 한국 선발 원태인 (사오싱[중국]=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8회 중국에 1점 추격을 허용했다. 정우영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현석(LA)은 중국 루 윤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9회 고우석(LG)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우석은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고우석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항저우(중국)=김한수 기자 hangang@
원태인, 6이닝 무실점 6탈삼진 '완벽투'
김주원 투런포·강백호 솔로포 등 득점 지원
대만과 7일 밤 7시 금메달 놓고 결승전한국 야구 대표팀 투수 원태인이 6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오싱=김한수 기자 hangang@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한국 선발 투수 원태인은 6이닝 무실점 6탈삼진 완벽투를 펼친 뒤 정우영으로 교체됐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대만과 7일 금메달을 놓고 ‘리턴 매치’를 벌인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6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8-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2승 1패를 기록해 대만과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지난 2일 조별예선 2차전 대만에게 당한 패배(0-4)를 만회하고 4연속 금메달 달성을 위한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뒀다.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3회초 2사 한국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 원태인(삼성)의 6이닝 무실점 6탈삼진 ‘무결점’ 투구에다 강백호(KT)·김주원(NC)의 홈런 두 방 등 화끈한 공격력이 더해지면서 중국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조별예선 B조 경기에서 대만에 패하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투·타 모두 살아나면서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김혜성(키움·2루수)-최지훈(SSG·중견수)-윤동희(롯데·우익수)-노시환(한화·3루수)-문보경(LG·1루수)-강백호(지명타자·KT)-김주원(NC·유격수)-김형준(NC·포수)-김성윤(삼성·좌익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국은 2회 김주원의 화끈한 투런 홈런과 최지훈의 희생 타점으로 중국 선취점을 기록하며 앞서갔다. 이날 한국의 첫 안타는 강백호가 쳐냈다. 강백호는 2회 무사 상황에 중국 투수 왕웨이이의 공을 당겨쳐 우익수 앞 안타를 쳐냈다.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2회초 무사 1루 한국 김주원이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주원은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김주원은 파울 라인 밖 담장에 떨어지는 파울 홈런을 선보이며 방망이를 가열했다. 김주원은 왕웨이이의 공을 강하게 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1회말 무사 1루 한국 김주원이 우월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이후 김형준의 안타와 김성윤의 희생번트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1번 타자 김혜성의 안타가 추가되며 1사 1·3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최지훈은 침착하게 희생 번트를 성공하며 김형준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국은 3-0으로 앞서갔다.
강백호는 3회 직접 타점 행렬에 가담했다. 강백호는 중국의 두 번째 투수 좌완 왕 시앙을 상대로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은 강백호의 홈런으로 4-0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3회초 2사 한국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타선은 이어진 4회에도 2점을 추가하며 결승 진출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4회 1사 1·2루 득점 기회에서 윤동희가 중견수 앞 안타를 터뜨려 2루 주자 김성윤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한국은 무사 2·3루 상황에 노시환의 외야 희생타로 또 한 점을 추가했다. 한국은 6-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원태인의 타선의 화끈한 타점 지원에 힘입어 한결 가벼워진 마음가짐으로 마운드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쳤다. 원태인은 3회까지 중국 타선을 실점 없이 단 1안타로 막았다.
역투하는 한국 선발 원태인 (사오싱[중국]=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2023.10.6 yatoya@yna.co.kr(끝)
원태인은 4회 첫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원태인은 4회 2사 상황에 중국 4번 타자 코우 용캉과 5번 타자 카오 지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원태인은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6회에도 흔들림 없는 투구를 펼치며 중국 타자들을 압도했다. 원태인은 중국 세 타자를 내야 뜬공-외야 뜬공-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원태인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을 기록한 뒤 정우영(LG)으로 교체됐다.
역투하는 한국 선발 원태인 (사오싱[중국]=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선발 투수 원태인이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8회 중국에 1점 추격을 허용했다. 정우영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장현석(LA)은 중국 루 윤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9회 고우석(LG)이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고우석은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다. 고우석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항저우(중국)=김한수 기자 han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