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손준호 구속' 질문에 손흥민이 보인 반응
토토군
0
90
0
2023.06.20
대한축구협회
중국 공안당국으로부터 뇌물 수수혐의로 조사를 받던 손준호(산둥 타이산 소속)의 형사 구류 기간이 만료돼 구속 수사로 전환됐다.
이 소식을 접한 손흥민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 했다.
19일, 엘살바도르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손준호의 구속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손준호는 6월 A매치 2연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손 선수는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구금된 상태였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함께 하며 100% 서포트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은 손 선수의 수사를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당장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손준호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이라며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빨리 사태가 마무리돼 9월 (A매치 기간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다. 빨리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저희가 어떤 사태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 "저희 선수들도 그런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호랑 엄청 가까운 사이고, 그전까지도 연락을 자주 하고 지냈는데 문자를 보내도 결국은 답이 없으니 더 걱정하게 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손흥민은 "준호와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며 "하루빨리 좋은 결과를 얻고 다시 팀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국 공안당국으로부터 뇌물 수수혐의로 조사를 받던 손준호(산둥 타이산 소속)의 형사 구류 기간이 만료돼 구속 수사로 전환됐다.
이 소식을 접한 손흥민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 했다.
19일, 엘살바도르 평가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두 사람은 손준호의 구속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손준호는 6월 A매치 2연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손 선수는 중국 공안에 체포돼 구금된 상태였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함께 하며 100% 서포트하고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중국 당국은 손 선수의 수사를 구속 수사로 전환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당장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손준호와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는 것"이라며 "빨리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빨리 사태가 마무리돼 9월 (A매치 기간에)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다. 빨리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너무 마음이 아프고 저희가 어떤 사태인지 정확히 알 수 없다"면서 "저희 선수들도 그런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호랑 엄청 가까운 사이고, 그전까지도 연락을 자주 하고 지냈는데 문자를 보내도 결국은 답이 없으니 더 걱정하게 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고 토로했다.
손흥민은 "준호와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며 "하루빨리 좋은 결과를 얻고 다시 팀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