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와 결별' 메시, '친정팀' 바르사로 복귀한다면→예상 베스트 일레븐 공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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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사진= 트랜스퍼마크트사진= 트랜스퍼
리오넬 메시(35)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을 때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의 행선지를 조명했다. 그러면서 후보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마이애미(미국),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스쿼드에 메시를 넣어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만들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경우, 4-3-3 포메이션에서 우측 윙어로 배치됐다. 우스만 뎀벨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삼각 편대를 이뤘다. 중원은 가비, 프렌키 더 용, 페드리가 배치됐고 4백은 알레한드로 발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테어 슈테겐이 꼈다. 메시는 4,500만 유로(약 630억 원)의 가치가 책정됐고, 스쿼드 전체 몸값은 6억 2,500만 유로(약 8,800억 원)였다.
지난 2년간 PSG에 몸담았던 메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은 클레르몽과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지도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클레르몽전이 메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당초 지난해만 해도 재계약이 유력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PSG는 메시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 방식은 기본 1년과 옵션 1년이다. 연봉은 현재와 동일한 3,000만 유로(약 425억 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몇 달 사이 기류가 변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5월, "재계약에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던 메시는 몇 주 전 결정을 바꿨다. 그는 파리에서의 경력을 끝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메시는 PSG의 프로젝트에 찬성하지 않으며 경쟁력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PSG에서의 생활은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대략 유추할 수 있었는데, 갈티에 PSG 감독이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이제 메시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며 다음 시즌부터 PSG 유니폼을 입고 뛰지 않는다.
메시의 행선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현재 거론되는 팀은 바르셀로나, 알 힐랄, 인터 마이애미가 있다. 그중에서도 메시의 최우선 옵션은 바르셀로나다.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는 지난 2월부터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메시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정 타당성 플랜을 스페인 라리가 측에 제출한 상태인데, 최소 10일 이상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승인이 떨어지면 메시에게 구체적인 제의를 해 협상할 수 있으나, 불허가 나올 경우에는 매우 골치가 아파진다.
알 힐랄은 이미 거대한 오퍼를 건넨 상태다. 메시에게 4억 유로(약 5,600억 원)를 내밀었다가 5억 유로(약 7,000억 원)까지 상향했다. 어떻게든 메시를 잡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우선인지라, 당장 알 힐랄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사무국과 결론이 날 때까지 기다린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이후 17시즌 동안 몸담았다. 엄청난 커리어를 완성했다. 공식전 778경기를 뛰며 672골 303도움이란 환상적인 스탯을 생산했다. 팀에 수많은 영광을 안겼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 8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클럽월드컵 우승 3회를 기록했다. 메시가 곧 바르셀로나의 얼굴이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리턴한다면, 더욱 완벽한 스쿼드가 된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순항을 이어갔고 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근에 이어졌던 암흑기를 어느 정도 떨쳐냈다. 여기에 실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메시가 가세한다면 더욱 기대되는 바르셀로나가 될 수 있다.
사실상 마지막 커리어가 될 메시의 행선지가 올여름 결정될 예정이다.
리오넬 메시(35)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을 때의 예상 베스트 일레븐이 공개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메시의 행선지를 조명했다. 그러면서 후보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마이애미(미국),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스쿼드에 메시를 넣어 예상 베스트 일레븐을 만들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경우, 4-3-3 포메이션에서 우측 윙어로 배치됐다. 우스만 뎀벨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삼각 편대를 이뤘다. 중원은 가비, 프렌키 더 용, 페드리가 배치됐고 4백은 알레한드로 발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가 짝을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테어 슈테겐이 꼈다. 메시는 4,500만 유로(약 630억 원)의 가치가 책정됐고, 스쿼드 전체 몸값은 6억 2,500만 유로(약 8,800억 원)였다.
지난 2년간 PSG에 몸담았던 메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PSG 감독은 클레르몽과의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최종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지도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 클레르몽전이 메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발언했다.
당초 지난해만 해도 재계약이 유력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PSG는 메시에게 2년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 방식은 기본 1년과 옵션 1년이다. 연봉은 현재와 동일한 3,000만 유로(약 425억 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몇 달 사이 기류가 변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5월, "재계약에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던 메시는 몇 주 전 결정을 바꿨다. 그는 파리에서의 경력을 끝내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메시는 PSG의 프로젝트에 찬성하지 않으며 경쟁력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PSG에서의 생활은 끝났다"라고 설명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서만 대략 유추할 수 있었는데, 갈티에 PSG 감독이 확실하게 못을 박았다. 이제 메시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며 다음 시즌부터 PSG 유니폼을 입고 뛰지 않는다.
메시의 행선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현재 거론되는 팀은 바르셀로나, 알 힐랄, 인터 마이애미가 있다. 그중에서도 메시의 최우선 옵션은 바르셀로나다.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는 지난 2월부터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메시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정 타당성 플랜을 스페인 라리가 측에 제출한 상태인데, 최소 10일 이상 소요된다고 알려졌다. 승인이 떨어지면 메시에게 구체적인 제의를 해 협상할 수 있으나, 불허가 나올 경우에는 매우 골치가 아파진다.
알 힐랄은 이미 거대한 오퍼를 건넨 상태다. 메시에게 4억 유로(약 5,600억 원)를 내밀었다가 5억 유로(약 7,000억 원)까지 상향했다. 어떻게든 메시를 잡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우선인지라, 당장 알 힐랄의 제안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가 라리가 사무국과 결론이 날 때까지 기다린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메시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이후 17시즌 동안 몸담았다. 엄청난 커리어를 완성했다. 공식전 778경기를 뛰며 672골 303도움이란 환상적인 스탯을 생산했다. 팀에 수많은 영광을 안겼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10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 8회, UEFA 슈퍼컵 우승 3회, 클럽월드컵 우승 3회를 기록했다. 메시가 곧 바르셀로나의 얼굴이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리턴한다면, 더욱 완벽한 스쿼드가 된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순항을 이어갔고 라리가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근에 이어졌던 암흑기를 어느 정도 떨쳐냈다. 여기에 실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메시가 가세한다면 더욱 기대되는 바르셀로나가 될 수 있다.
사실상 마지막 커리어가 될 메시의 행선지가 올여름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