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스테코글루 '팀 만들기' 돌입...토트넘, '단주마+랑글레' 임대 종료→모우라까지 줄줄이 이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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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사진=토트넘
[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로 본격적인 팀 만들기에 돌입하고 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망 랑글레와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임대 계약을 마치고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랑글레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우리 팀에 합류했고, 35경기 1골을 기록했다. 단주마는 비야레알 출신으로 지난 1월 임대 이적해 12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 역시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난다. 통산 221경기에 출전해 39골을 기록했고, 지난 2019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우리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세 명의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주인공은 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그는 지난 1월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의 스승이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셀틱을 이끌고 있다. 임팩트는 대단했다. 부임 첫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스코틀랜드 리그컵을 우승하며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대회 3관왕)'이라는 업적을 올렸다. 리그, 리그컵, FA컵을 모두 우승했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제의를 수락하면서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게 됐다. 7월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것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토트넘 소속 선수들을 전반적으로 체크하고 자신의 철학에 부합하는 자원을 물색해야 한다. 해리 케인 등 이적설이 돌고 있는 핵심 자원들을 지키고, 임대에서 복귀할 예정인 선수들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필요한 포지션에는 적절한 보강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올 시즌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던 선수들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랑글레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이적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안토니오 콘테 전임 감독이 3백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에 어울리는 선수를 찾고 있었고, 그 결과가 바로 랑글레였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백을 사용하기 때문에 센터백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정도를 제외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도 없다. 이 때문에 오히려 추가 보강 가능성이 있다.
단주마의 경우 공격진 부상 여파로 시즌 도중 합류한 선수다. 비야레알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본머스에서 뛰며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는 선수였다. 그러나 단주마는 선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결국 아쉬움만 남긴 채 복귀하게 됐다.
[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 체제로 본격적인 팀 만들기에 돌입하고 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레망 랑글레와 아르나우트 단주마가 임대 계약을 마치고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랑글레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우리 팀에 합류했고, 35경기 1골을 기록했다. 단주마는 비야레알 출신으로 지난 1월 임대 이적해 12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 역시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계약이 만료되어 팀을 떠난다. 통산 221경기에 출전해 39골을 기록했고, 지난 2019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우리를 결승으로 이끌었다. 세 명의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했다. 주인공은 바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그는 지난 1월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의 스승이다. 그는 지난 2021년부터 셀틱을 이끌고 있다. 임팩트는 대단했다. 부임 첫 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과 스코틀랜드 리그컵을 우승하며 더블(2관왕)을 달성했다.
올 시즌에도 '도메스틱 트레블(국내 대회 3관왕)'이라는 업적을 올렸다. 리그, 리그컵, FA컵을 모두 우승했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드러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의 제의를 수락하면서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게 됐다. 7월부터 정식 업무를 시작할 것이며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이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토트넘 소속 선수들을 전반적으로 체크하고 자신의 철학에 부합하는 자원을 물색해야 한다. 해리 케인 등 이적설이 돌고 있는 핵심 자원들을 지키고, 임대에서 복귀할 예정인 선수들도 확인해야 한다. 또한 필요한 포지션에는 적절한 보강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올 시즌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던 선수들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랑글레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임대 이적한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안토니오 콘테 전임 감독이 3백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에 어울리는 선수를 찾고 있었고, 그 결과가 바로 랑글레였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백을 사용하기 때문에 센터백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여기에 크리스티안 로메로 정도를 제외하면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도 없다. 이 때문에 오히려 추가 보강 가능성이 있다.
단주마의 경우 공격진 부상 여파로 시즌 도중 합류한 선수다. 비야레알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고, 본머스에서 뛰며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는 선수였다. 그러나 단주마는 선발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결국 아쉬움만 남긴 채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