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 외국인 선수 브랜든 “수준 높은 KBO리그서 성공하고 싶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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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한국 땅을 다시 밟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두산)이 팀 공헌도를 약속했다.
브랜든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지명을 받은 브랜든은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좌완투수다.
브랜든이 한국에 입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2021시즌 까지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에서 활동했으며 빅리그 통산 성적은 9경기(9.1이닝) 출전에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상을 입은 탈삼진 1위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 선수로 처음 두산과 인연을 맺은 브랜든은 11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이라는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대만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에서 활약했다. 최근 다시 KBO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두산이 딜런 파일을 방출하고 브랜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브랜든은 15일 라쿠텐 소속으로 마지막 선발등판을 했고, 이날 한국 땅을 밟았다.
브랜든은 입국 후 “두산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매우 설레고 흥분된다.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를 위한 몸 상태 역시 당연히 준비돼있다. 바로 경기에 나가도 될 정도”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팬들과 모든 동료들이 그리웠다. 목표는 분명하다. 가을야구 그 이상을 원해서 KBO리그에 돌아왔다. 포스트시즌을 넘어 한국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17일부터 두산 훈련에 합류하는 브랜든은 이후 비자 발급을 위해 18일 일본으로 넘어간다. 이후 21일 돌아온 뒤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브랜든이 어제(15일)도 경기했고, 최근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7일 쉬고 등판하는 것이라 컨디션을 조절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일본) 이동시간이 있어 걱정되긴 하지만, 본인도 괜찮다고 해서 24일 등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불규칙한 일정이지만 브랜든은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돌 수 있다는 것이 두산의 입장이다.
대만에서 한국으로 건너오기 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짧은 일정이지만 일본을 거쳐 한국 프로야구에서 다시 던질 기회를 얻게 됐다.
체력적으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두산의 판단이다.
직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그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록 대만 최종전서 6실점을 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기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대만 리그서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고 두산은 보고 있다.
특히 대만 리그에서 보다 KBO리그서 보다 높은 레벨의 야구를 경험하겠다는 브랜든의 욕구가 높은 것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두산은 판단하고 있다.
대만 리그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수준 있는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브랜든에 대한 집중력이 좀 더 기대되는 이유다.
브랜든은 자신이 원했던 수준 높은 리그서 제대로 활약을 펼쳐 보일 수 있을까. KBO리그에 대한 존중이 큰 선수인 만큼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브랜든은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5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지명을 받은 브랜든은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좌완투수다.
브랜든이 한국에 입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2021시즌 까지 미네소타 트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에서 활동했으며 빅리그 통산 성적은 9경기(9.1이닝) 출전에 1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상을 입은 탈삼진 1위 아리엘 미란다의 대체 선수로 처음 두산과 인연을 맺은 브랜든은 11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이라는 무난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대만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에서 활약했다. 최근 다시 KBO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두산이 딜런 파일을 방출하고 브랜든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브랜든은 15일 라쿠텐 소속으로 마지막 선발등판을 했고, 이날 한국 땅을 밟았다.
브랜든은 입국 후 “두산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매우 설레고 흥분된다. 지난해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를 위한 몸 상태 역시 당연히 준비돼있다. 바로 경기에 나가도 될 정도”라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팬들과 모든 동료들이 그리웠다. 목표는 분명하다. 가을야구 그 이상을 원해서 KBO리그에 돌아왔다. 포스트시즌을 넘어 한국시리즈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17일부터 두산 훈련에 합류하는 브랜든은 이후 비자 발급을 위해 18일 일본으로 넘어간다. 이후 21일 돌아온 뒤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브랜든이 어제(15일)도 경기했고, 최근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7일 쉬고 등판하는 것이라 컨디션을 조절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일본) 이동시간이 있어 걱정되긴 하지만, 본인도 괜찮다고 해서 24일 등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불규칙한 일정이지만 브랜든은 안정적인 로테이션을 돌 수 있다는 것이 두산의 입장이다.
대만에서 한국으로 건너오기 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고 짧은 일정이지만 일본을 거쳐 한국 프로야구에서 다시 던질 기회를 얻게 됐다.
체력적으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것이 두산의 판단이다.
직전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그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록 대만 최종전서 6실점을 하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남기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대만 리그서의 성적은 나쁘지 않았다고 두산은 보고 있다.
특히 대만 리그에서 보다 KBO리그서 보다 높은 레벨의 야구를 경험하겠다는 브랜든의 욕구가 높은 것이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두산은 판단하고 있다.
대만 리그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보다 수준 있는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브랜든에 대한 집중력이 좀 더 기대되는 이유다.
브랜든은 자신이 원했던 수준 높은 리그서 제대로 활약을 펼쳐 보일 수 있을까. KBO리그에 대한 존중이 큰 선수인 만큼보다 나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