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공격수를 '공짜'로 영입할 기회...PSG가 접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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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코 아센시오
▲ 아센시오는 올여름 자유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를 공짜로 영입할 기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간) "마르코 아센시오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6월까지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아센시오는 2014년 마요르카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곧바로 '친정팀' 마요르카로 1년 임대를 떠났다. 다음 해에는 에스파뇰에서 1년간 임대 생활을 했다.
2016-17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본격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강력한 왼발로 팀의 측면을 담당했다. 측면에서 안쪽으로 접고 들어오며 시도하는 왼발 슈팅이 일품이다. 축구 지능도 뛰어나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 7시즌 동안 285경기에 출전해 61골 32도움을 기록했다.
▲ 레알 마드리드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한 아센시오
▲ 아센시오는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하지만 시즌 종료가 다가올수록,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았다.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감은 아니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는 선발보단 주로 교체로 활용됐다. 총 50경기 중 32번이 교체 투입이었다. 결국 결별이 임박하며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출신답게 다양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지난 4월에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와 연결됐다.
이어서 프랑스행이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채널 'ESPN'은 "아센시오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여름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결별이 유력하다. 자연스레 새로운 공격수를 찾던 와중 아센시오를 낙점했다.
▲ PSG는 올여름 리오넬 메시와 결별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