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마자 33년 만에 우승→EPL 실패 후 사우디 러브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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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7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칼리두 쿨리발리의 커리어가 꺾였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7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칼리두 쿨리발리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 영입을 원했던 그들은 이제 센터백 보강을 원하고 있고 쿨리발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쿨리발리는 나폴리에서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활약했다. 이에 다양한 빅클럽들이 그를 노렸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
하지만 쿨리발리가 떠난 후 김민재를 영입한 나폴리는 무려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성공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쿨리발리 입장에서는 아쉬운 타이밍이다.
이후에도 문제다. 첼시가 최악의 시즌을 보낸 것이다. 쿨리발리는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부진했고 결국 팀이 리그 12위로 시즌을 마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많은 돈을 썼던 첼시는 이제 재정적 긴축에 들어가려 한다. 여기서 언급되는 선수가 또 쿨리발리다. 첼시는 쿨리발리를 처분하길 바라고 있다. 이런 상황에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제안이 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인터밀란도 쿨리발리를 원하고 있다. 임대로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데 첼시는 완전 이적을 원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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