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녕 인간인가' 오타니 시즌 6승 괴물투+마침내 ML 150호 홈런포까지 대폭발 '내 승리 내가 쐐기 박는다' [LAA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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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6
[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오타니가 8회 쐐기 투런포를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오타니가 8회 자신의 홈런 타구를 감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오타니가 8회 투런포를 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오타니가 선발 투수로 나서 역투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정녕 인간이 맞는 걸까.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투수와 타자로 맹활약을 펼치며 또 한 번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선발 투수로 나와 퀄리티 스타트(QS·6이닝 3자책 이하) 투구와 함께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또 타자로는 시즌 22번째 홈런포를 쐐기포로 장식하며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총투구수는 99개였다. 오타니는 팀의 5-3 승리를 이끌며 지난달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2패. 평균자책점은 3.29다. 또 타자로는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의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최근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 타율은 종전 0.299에서 0.301로 3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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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오타니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잘 풀어나갔다. 선두타자 세미엔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은 뒤 연속으로 볼 4개를 던졌다. 후속 시거를 중견수 직선타로 처리한 뒤 로우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타니. 하지만 다음 타자 가르시아를 상대로 무려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외야 좌중간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내줬다. 이 사이 1루 주자 세미엔에 3루까지 질주하며 1,3루가 됐다. 그러나 하임을 2루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무실점으로 1회를 넘겼다.
2회에는 선두타자 타베라스를 좌익수 뜬공, 후속 그로스만을 투수 땅볼로 각각 잡아낸 뒤 얀카우스키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스미스를 3루수 팝플라이 아웃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결국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두타자 세미엔(좌익수 뜬공)과 후속 시거(1루 땅볼)를 모두 아웃시켜 2아웃은 만든 뒤 흔들린 게 아쉬웠다. 로우에게 좌중간 2루타, 가르시아에게 우전 적시 2루타, 하임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한 것. 3연속 피안타와 함께 점수는 1-2가 됐다. 그러나 타베라스를 2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에인절스가 4회 1점을 뽑으며 동점을 만든 상황. 그리고 4회말 오타니의 첫 삼자 범퇴(그로스만 삼진-얀카우스키 3루수 뜬공-스미스 삼진)가 나왔다. 5회에는 이번에도 2사(세미엔 2루수 뜬공-시거 1루 땅볼) 후 로우에게 안타(중전)를 내줬으나, 가르시아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공 단 7개로 삼자 범퇴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하임을 2구째 우익수 뜬공, 타베라스를 3구째 2루 땅볼, 그로스만을 2구째 2루수 직선타로 각각 아웃시켰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이날 역투하는 오타니 쇼헤이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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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환상적인 건 선발 투수로 나선 오타니가 타자로도 맹활약을 펼쳤다는 점이다. 아직 마운드에 오르기도 전인 1회초에는 무사 1루 기회에서 침착하게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에인절스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왈라치가 중월 선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3회말 1-2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에인절스는 4회초 1사 후 월시의 우전 2루타와 모니악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2-2 동점을 이뤄냈다.
6회초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와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 트라웃과 렌던이 나란히 삼진을 당한 뒤 월시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엔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7회초 선두타자 모니악이 중월 솔로포를 치며 마침내 3-2 리드를 잡았다. 오타니의 승리 투수 요건이 갖춰진 순간. 그리고 8회초. 선두타자 워드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오타니는 텍사스 좌완 브록 버크의 초구를 지체없이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3-2에서 5-2로 달아나는 귀중한 투런포. 사실상 자신의 승리를 확정 짓는 대포였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8회 오타니가 투런포를 때려내는 순간. /AFPBBNews=뉴스1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8회 오타니가 투런포를 치는 순간. /AFPBBNews=뉴스1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8회 자신의 홈런 타구를 감상하는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8회 투런포를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타니. /AFPBBNews=뉴스1오타니는 타격 후 꽤 오랜 시간 자신의 타구를 감상한 뒤 배트를 슬며시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거리는 443피트로 약 135m였다. 투구 속도는 109.4마일로 176.1km.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22번째 홈런이었다. 또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의 개인 통산 150호 홈런이기도 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19홈런)와 격차를 3개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저지는 최근 부상으로 결장 중이라 당분간 아메리칸리그는 오타니의 홈런 독주가 예상된다. 또 3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17홈런)와 차이는 5개나 난다. 더불어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1위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텍사스는 9회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가운데, 2사 후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에인절스가 5-2로 승리하면서 오타니는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 39승 32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패한 텍사스는 42승 26패로 같은 지구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 에인절스는 내일(17일)부터 캔자스시티와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텍사스는 계속 홈에 머무른 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주한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오타니(오른쪽)가 경기 후 루이스 렌히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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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 테일러 워드(좌익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마이크 트라웃(중견수)-앤소니 렌던(3루수)-지오 어셸라(1루수)-미키 모니악(우익수)-채드 왈라치(포수)-앤드류 벨라스케(유격수)-루이스 렌히포(2루수).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
- 텍사스 레인저스 : 마커스 세미엔(2루수)-코리 시거(유격수)-나다니엘 로우(1루수)-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요나 하임(포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로비 그로스만(지명타자)-트라비스 얀카우스키(좌익수)-조쉬 스미스(3루수). 선발 투수 네이선 에오발디.
오타니 쇼헤이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2023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총투구수는 99개였다. 오타니는 팀의 5-3 승리를 이끌며 지난달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2패. 평균자책점은 3.29다. 또 타자로는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볼넷의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최근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 타율은 종전 0.299에서 0.301로 3할대 타율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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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투수로 한 달 만에 거둔 값진 승리, 위기는 있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6이닝 2실점 QS ━
2회에는 선두타자 타베라스를 좌익수 뜬공, 후속 그로스만을 투수 땅볼로 각각 잡아낸 뒤 얀카우스키에게 중전 안타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스미스를 3루수 팝플라이 아웃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팀이 1-0으로 앞선 3회 결국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선두타자 세미엔(좌익수 뜬공)과 후속 시거(1루 땅볼)를 모두 아웃시켜 2아웃은 만든 뒤 흔들린 게 아쉬웠다. 로우에게 좌중간 2루타, 가르시아에게 우전 적시 2루타, 하임에게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한 것. 3연속 피안타와 함께 점수는 1-2가 됐다. 그러나 타베라스를 2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에인절스가 4회 1점을 뽑으며 동점을 만든 상황. 그리고 4회말 오타니의 첫 삼자 범퇴(그로스만 삼진-얀카우스키 3루수 뜬공-스미스 삼진)가 나왔다. 5회에는 이번에도 2사(세미엔 2루수 뜬공-시거 1루 땅볼) 후 로우에게 안타(중전)를 내줬으나, 가르시아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타니는 공 단 7개로 삼자 범퇴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하임을 2구째 우익수 뜬공, 타베라스를 3구째 2루 땅볼, 그로스만을 2구째 2루수 직선타로 각각 아웃시켰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이날 역투하는 오타니 쇼헤이의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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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자로도 '3출루', ML 개인 통산 150호 홈런... 12경기 연속 안타, 텍사스와 4연전 2홈런-5출루-1홈런-1홈런(3출루) 대활약━
에인절스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왈라치가 중월 선제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에 그쳤다. 3회말 1-2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에인절스는 4회초 1사 후 월시의 우전 2루타와 모니악의 중전 적시타를 묶어 2-2 동점을 이뤄냈다.
6회초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와 6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후속 트라웃과 렌던이 나란히 삼진을 당한 뒤 월시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엔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7회초 선두타자 모니악이 중월 솔로포를 치며 마침내 3-2 리드를 잡았다. 오타니의 승리 투수 요건이 갖춰진 순간. 그리고 8회초. 선두타자 워드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오타니가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오타니는 텍사스 좌완 브록 버크의 초구를 지체없이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3-2에서 5-2로 달아나는 귀중한 투런포. 사실상 자신의 승리를 확정 짓는 대포였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8회 오타니가 투런포를 때려내는 순간. /AFPBBNews=뉴스1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8회 오타니가 투런포를 치는 순간. /AFPBBNews=뉴스1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8회 자신의 홈런 타구를 감상하는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8회 투런포를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는 오타니. /AFPBBNews=뉴스1오타니는 타격 후 꽤 오랜 시간 자신의 타구를 감상한 뒤 배트를 슬며시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거리는 443피트로 약 135m였다. 투구 속도는 109.4마일로 176.1km.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22번째 홈런이었다. 또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오타니의 개인 통산 150호 홈런이기도 했다. 이 홈런으로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2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19홈런)와 격차를 3개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저지는 최근 부상으로 결장 중이라 당분간 아메리칸리그는 오타니의 홈런 독주가 예상된다. 또 3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17홈런)와 차이는 5개나 난다. 더불어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1위인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와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텍사스는 9회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은 가운데, 2사 후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에인절스가 5-2로 승리하면서 오타니는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에인절스는 시즌 전적 39승 32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패한 텍사스는 42승 26패로 같은 지구 선두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 에인절스는 내일(17일)부터 캔자스시티와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텍사스는 계속 홈에 머무른 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주한다.
LA 에인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의 맞대결이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펼쳐졌다. 오타니(오른쪽)가 경기 후 루이스 렌히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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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6월 16일 한국시간, 관중 3만5092명 입장) 선발 라인업━
- 텍사스 레인저스 : 마커스 세미엔(2루수)-코리 시거(유격수)-나다니엘 로우(1루수)-아돌리스 가르시아(우익수)-요나 하임(포수)-레오디 타베라스(중견수)-로비 그로스만(지명타자)-트라비스 얀카우스키(좌익수)-조쉬 스미스(3루수). 선발 투수 네이선 에오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