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 25P-11A’ 레이커스, 피닉스 맞대결 6연패 끊다[NBA]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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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3
오스틴 리브스(왼쪽)가 공을 몰고 있고 앤서니 데이비스가 트레일러로 쫓아가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오스틴 리브스(24)를 선발 기용한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전 맞대결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레이커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2-111, 11점 차로 피닉스를 이겼다.
이로써 36승 37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25득점 11어시스트, 디안젤로 러셀이 26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연패에 빠진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크리스 폴이 1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랜드리 샤멧이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활약이 좋은 리브스를 말릭 비즐리 대신 선발로 기용했다. 피닉스도 부상으로 결장한 케빈 듀란트와 디안드레 에이튼 대신 토리 크레이그와 비스맥 비욤보를 선발 명단에 올렸다.
리브스는 1쿼터부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브스는 해당 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면서 레이커스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부커와 폴의 미드레인지 게임과 토리 크레이그의 깜짝 활약 속에 26-23, 3점 차로 앞서나갔다.
리브스에 밀려 벤치에서 출전한 비즐리는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면서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그러자 샤멧도 외곽포로 비즐리에 화답했다. 휴식을 취한 뒤 벤치에서 나온 리브스는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의 오픈 3점슛을 제공한 뒤 자레드 밴더빌트의 숏 점퍼까지 도왔다. 게다가 직접 득점까지 올린 리브스는 59-52, 7점 차 리드를 팀에 제공했다.
레이커스의 메인 볼핸들러인 러셀은 모처럼 3점슛을 터뜨리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여기에 데이비스도 1대1 공격을 여러 차례 성공하면서 레이커스 쪽으로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왔다. 다만, 폴의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던 피닉스는 웬옌 가브리엘의 실책을 기회로 삼아 연속 8득점을 올렸다. 이에 레이커스는 88-85, 3점 차로 점수 차가 좁혀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리브스와 슈뢰더가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3쿼터부터 예열을 마친 부커는 풀업 3점슛 포함 연속 7득점을 만들었다. 게다가 벤치에서 활약이 좋았던 샤멧도 득점 지원에 나서면서 1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타임아웃 이후 러셀은 앤드원 플레이에 성공했고, 데이비스도 비욤보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해냈다. 또 러셀은 데이비스의 킥 아웃 패스를 받고 오픈 3점슛까지 집어넣었다.
폴의 5번째 파울은 유도한 리브스는 이어진 샤멧의 돌파까지 완벽하게 막아냈다. 또한, 공격 적극성을 되찾은 데이비스도 크레이그 상대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러셀은 호스티지 드리블에 이은 플로터를 적중시켰다. 여전히 부커가 분전했지만, 폴은 가브리엘을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이는 리브스의 패스를 받은 밴더빌트의 골밑 득점으로 이어졌고 러셀도 적극적으로 팀 파울을 이용했다.
경기 종료 1분 전에 샤멧이 점프볼을 유도했지만, 크레이그는 3점슛으로 마무리 짓는 데 실패했다. 이에 리브스는 쐐기 자유투 득점과 밴드빌트의 엘리웁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후 레이커스는 122-111, 11점 차로 피닉스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email protected]
오스틴 리브스(24)를 선발 기용한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가 피닉스 선즈(이하 피닉스)전 맞대결 6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레이커스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NBA 2022-23시즌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22-111, 11점 차로 피닉스를 이겼다.
이로써 36승 37패가 된 레이커스는 서부 콘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에서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7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가 25득점 11어시스트, 디안젤로 러셀이 26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연패에 빠진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3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크리스 폴이 18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랜드리 샤멧이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레이커스는 최근 활약이 좋은 리브스를 말릭 비즐리 대신 선발로 기용했다. 피닉스도 부상으로 결장한 케빈 듀란트와 디안드레 에이튼 대신 토리 크레이그와 비스맥 비욤보를 선발 명단에 올렸다.
리브스는 1쿼터부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리브스는 해당 쿼터에만 10득점을 올리면서 레이커스 기대에 부응했다. 그러나 피닉스는 부커와 폴의 미드레인지 게임과 토리 크레이그의 깜짝 활약 속에 26-23, 3점 차로 앞서나갔다.
리브스에 밀려 벤치에서 출전한 비즐리는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면서 체면치레에 성공했다. 그러자 샤멧도 외곽포로 비즐리에 화답했다. 휴식을 취한 뒤 벤치에서 나온 리브스는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의 오픈 3점슛을 제공한 뒤 자레드 밴더빌트의 숏 점퍼까지 도왔다. 게다가 직접 득점까지 올린 리브스는 59-52, 7점 차 리드를 팀에 제공했다.
레이커스의 메인 볼핸들러인 러셀은 모처럼 3점슛을 터뜨리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여기에 데이비스도 1대1 공격을 여러 차례 성공하면서 레이커스 쪽으로 흐름을 완벽하게 가져왔다. 다만, 폴의 미드레인지 게임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던 피닉스는 웬옌 가브리엘의 실책을 기회로 삼아 연속 8득점을 올렸다. 이에 레이커스는 88-85, 3점 차로 점수 차가 좁혀진 채 4쿼터를 맞이했다.
리브스와 슈뢰더가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3쿼터부터 예열을 마친 부커는 풀업 3점슛 포함 연속 7득점을 만들었다. 게다가 벤치에서 활약이 좋았던 샤멧도 득점 지원에 나서면서 1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타임아웃 이후 러셀은 앤드원 플레이에 성공했고, 데이비스도 비욤보를 상대로 1대1 공격을 해냈다. 또 러셀은 데이비스의 킥 아웃 패스를 받고 오픈 3점슛까지 집어넣었다.
폴의 5번째 파울은 유도한 리브스는 이어진 샤멧의 돌파까지 완벽하게 막아냈다. 또한, 공격 적극성을 되찾은 데이비스도 크레이그 상대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러셀은 호스티지 드리블에 이은 플로터를 적중시켰다. 여전히 부커가 분전했지만, 폴은 가브리엘을 공략하는 데 실패했다. 이는 리브스의 패스를 받은 밴더빌트의 골밑 득점으로 이어졌고 러셀도 적극적으로 팀 파울을 이용했다.
경기 종료 1분 전에 샤멧이 점프볼을 유도했지만, 크레이그는 3점슛으로 마무리 짓는 데 실패했다. 이에 리브스는 쐐기 자유투 득점과 밴드빌트의 엘리웁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이후 레이커스는 122-111, 11점 차로 피닉스에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