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야구로 흥했던 PIT, 발야구에 당하다...배지환은 대타 출전 [MK현장]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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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리그 승률 1위 팀 탬파베이 레이스를 이겨내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 1-4로 졌다. 이 패배로 2연패 기록하며 20승 10패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24승 6패.
선발 제외된 배지환은 9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마무리를 위해 나온 제이슨 애덤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2-2 카운트에서 날카로운 스위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탬파베이의 발야구에 당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42개의 도루로 팀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는 이날 탬파베이의 발야구를 제대로 당해내지 못했다. 특히 5회 나온 더블 스틸 실점 장면은 아쉬웠다.
탬파베이가 먼저 점수를 냈다. 4회말 선두타자 랜디 아로자레나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해롤드 라미레즈가 우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4회초 2사 1, 2루에서 오스틴 헤지스의 잘맞은 타구가 3루수 호수비에 걸리며 득점 기회를 놓쳤던 피츠버그는 5회초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반전의 기회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113.1마일짜리 강한 타구가 잘던지고 있던 상대 투수 조시 플레밍의 발을 강타한 것.
그대로 주저앉은 플레밍은 통증을 가라앉힌 뒤 다시 연습 투구를 시도했으나 이를 포기하고 내려갔다. 레이스 구단은 검사 결과 왼발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추가 검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피츠버그에게는 기회였다. 급하게 올라온 콜린 포쉐 상대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좌익수 방면 2루타 때리며 판을 깔았고,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산타나의 타구는 살짝 얕았고, 중견수 호세 시리의 송구도 정확했지만 포수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며 득점이 인정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주자의 홈플레이트 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5회말 승부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무사 1루에서 트로피카나필드 지붕이 낯설었던 중견수 잭 수윈스키가 시리의 평범한 뜬공 타구를 잡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완더 프랑코에게 중전 안타, 이어 더블 스틸까지 허용하며 3실점하고 말았다.
선발 로안시 콘트레라스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라미레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최종 성적 5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 1-4로 졌다. 이 패배로 2연패 기록하며 20승 10패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24승 6패.
선발 제외된 배지환은 9회초 대타로 출전했다. 마무리를 위해 나온 제이슨 애덤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났다. 2-2 카운트에서 날카로운 스위퍼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탬파베이의 발야구에 당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42개의 도루로 팀 도루 1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는 이날 탬파베이의 발야구를 제대로 당해내지 못했다. 특히 5회 나온 더블 스틸 실점 장면은 아쉬웠다.
탬파베이가 먼저 점수를 냈다. 4회말 선두타자 랜디 아로자레나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해롤드 라미레즈가 우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4회초 2사 1, 2루에서 오스틴 헤지스의 잘맞은 타구가 3루수 호수비에 걸리며 득점 기회를 놓쳤던 피츠버그는 5회초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반전의 기회를 맞이했다. 선두타자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113.1마일짜리 강한 타구가 잘던지고 있던 상대 투수 조시 플레밍의 발을 강타한 것.
그대로 주저앉은 플레밍은 통증을 가라앉힌 뒤 다시 연습 투구를 시도했으나 이를 포기하고 내려갔다. 레이스 구단은 검사 결과 왼발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추가 검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피츠버그에게는 기회였다. 급하게 올라온 콜린 포쉐 상대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좌익수 방면 2루타 때리며 판을 깔았고,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카를로스 산타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산타나의 타구는 살짝 얕았고, 중견수 호세 시리의 송구도 정확했지만 포수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며 득점이 인정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주자의 홈플레이트 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를 뒤집지는 못했다.
5회말 승부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무사 1루에서 트로피카나필드 지붕이 낯설었던 중견수 잭 수윈스키가 시리의 평범한 뜬공 타구를 잡지 못한 것이 화근이었다. 결국 완더 프랑코에게 중전 안타, 이어 더블 스틸까지 허용하며 3실점하고 말았다.
선발 로안시 콘트레라스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라미레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최종 성적 5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