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다. 과감하게…" 10경기 만의 톱타자 복귀, 사령탑의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토토군
0
61
0
2023.05.16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1사 1루 삼성 김지찬이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3.04.19/[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지찬이 10경기 만에 톱타자로 복귀했다.
김지찬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주중 첫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29일 수원 KT전 이후 10경기 만의 1번 복귀.
리그 최고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 작전수행능력을 지닌 톱타자 감. 그동안 왜 톱타자에서 잠시 떠나 있었을까.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지찬 톱타자 복귀 소식을 전하며 "라이온즈파크가 타자친화적이다 보니 중심 타선에 가면 뛰는데 부담을 갖는 것 같더라. 뛰다 죽어도 좋으니까 뛰라고 하는데 생각이 많은 것 같다"며 웃었다. "부담 가지지 말고 과감하게 플레이 하라고 하위타선에 배치했었다"며 "장점을 좀 더 살려야 팀에 도움 되는 것"이라며 과감성을 주문했다. 박 감독은 "오늘도 죽더라도 과감하게 하라고 그런 주문을 주루파트 쪽에 했다"고 전했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9회말 솔로홈런을 날린 삼성 김지찬. 대구=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김지찬은 올시즌 32경기에서 2할8푼8리의 타율과 1홈런, 4타점, 23득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13일 대구 LG전에서는 9회말 2사 후 LG 투수 이정용으로부터 시즌 첫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김지찬은 "1번이나 하위타선이나 어쨌든 저는 출루가 목적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생각하는 것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서도 "1번은 첫 타석에 공을 많이 봐야 하는건 있긴 하다. 초구를 치고 죽어버리면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긴 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자욱 선배 조언대로 적극적으로 치려고 하다보면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치려다 보면 공도 더 잘 볼 수 있게 된다"며 적극적 대응을 다짐했다.
삼성은 김지찬 이재현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김태군 김영웅 김성윤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청년 에이스 원태인이다.
김지찬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와의 주중 첫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달 29일 수원 KT전 이후 10경기 만의 1번 복귀.
리그 최고 빠른 발과 정교한 타격, 작전수행능력을 지닌 톱타자 감. 그동안 왜 톱타자에서 잠시 떠나 있었을까.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지찬 톱타자 복귀 소식을 전하며 "라이온즈파크가 타자친화적이다 보니 중심 타선에 가면 뛰는데 부담을 갖는 것 같더라. 뛰다 죽어도 좋으니까 뛰라고 하는데 생각이 많은 것 같다"며 웃었다. "부담 가지지 말고 과감하게 플레이 하라고 하위타선에 배치했었다"며 "장점을 좀 더 살려야 팀에 도움 되는 것"이라며 과감성을 주문했다. 박 감독은 "오늘도 죽더라도 과감하게 하라고 그런 주문을 주루파트 쪽에 했다"고 전했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LG의 경기가 열렸다. 9회말 솔로홈런을 날린 삼성 김지찬. 대구=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김지찬은 올시즌 32경기에서 2할8푼8리의 타율과 1홈런, 4타점, 23득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13일 대구 LG전에서는 9회말 2사 후 LG 투수 이정용으로부터 시즌 첫 홈런을 날리기도 했다.
김지찬은 "1번이나 하위타선이나 어쨌든 저는 출루가 목적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생각하는 것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서도 "1번은 첫 타석에 공을 많이 봐야 하는건 있긴 하다. 초구를 치고 죽어버리면 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긴 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구자욱 선배 조언대로 적극적으로 치려고 하다보면 결과가 좋았던 것 같다. 치려다 보면 공도 더 잘 볼 수 있게 된다"며 적극적 대응을 다짐했다.
삼성은 김지찬 이재현 피렐라 구자욱 강민호 오재일 김태군 김영웅 김성윤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은 청년 에이스 원태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