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정승현·박규현·문선민 대체 발탁... 권경원 부상, '구금' 손준호 사실상 소집 불가능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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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정승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번 6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클린스만호가 새로운 명단을 구성했다. 정승현(울산현대)과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문선민(전북현대)이 대체발탁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지난 주 일본 프로축구 경기 도중 발목 인대를 다쳐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며 "정승현과 박규현, 문선민을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남미 복병' 페루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20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맞붙는다.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소집돼 다가오는 2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은 첫 평가전 일정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콜롬비아와 비긴 뒤 우루과이에 패했다. 이번 일정을 통해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번 소집명단과 비교해 변화는 있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기초군사훈련 일정을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백승호, 김문환(이상 전북현대), 김영권(울산현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정우영(알사드)이 부상을 이유로 뽑히지 않았다. 대신 포르투갈에서 활약 중인 박지수(프로티모넨세)를 비롯해 홍현석(KAA헨트), 원두재(김천상무), 박용우(울산현대),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 김주성(FC서울) 등이 새롭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체발탁을 통해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정승현은 울산현대 캡틴으로서 소속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고, 박규현은 독일 3부 리그 드렌스덴에서 활약 중이다. 왼발을 즐겨 사용하는 수비수로 원래 이날 중국 원정을 떠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다가,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이 A대표팀 첫 발탁이다. 참고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소집인원(27명)에 여유가 있어 박규현을 대신할 추가선발은 하지 않기로 했다.
측면 공격수 문선민도 2019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올해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문선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박규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또 협회는 중국에서 구금 중인 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선발된 것에 대해 "소집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지만 명단에는 계속 포함된다"고 전했다. 현재 손준호는 지난 달부터 형사구류 상태에서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를 받는다.
이어 협회는 "부상 선수 발생에 대비하고 선수 운용에 여유를 갖기 위해 기존 23명보다 한 명 많은 24명을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손준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지난 주 일본 프로축구 경기 도중 발목 인대를 다쳐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며 "정승현과 박규현, 문선민을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6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남미 복병' 페루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20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맞붙는다. 축구대표팀은 이날 오후 부산에서 소집돼 다가오는 2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클린스만 감독은 첫 평가전 일정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콜롬비아와 비긴 뒤 우루과이에 패했다. 이번 일정을 통해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번 소집명단과 비교해 변화는 있었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기초군사훈련 일정을 이유로 명단에서 제외됐고, 백승호, 김문환(이상 전북현대), 김영권(울산현대),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정우영(알사드)이 부상을 이유로 뽑히지 않았다. 대신 포르투갈에서 활약 중인 박지수(프로티모넨세)를 비롯해 홍현석(KAA헨트), 원두재(김천상무), 박용우(울산현대),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 김주성(FC서울) 등이 새롭게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체발탁을 통해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정승현은 울산현대 캡틴으로서 소속팀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고, 박규현은 독일 3부 리그 드렌스덴에서 활약 중이다. 왼발을 즐겨 사용하는 수비수로 원래 이날 중국 원정을 떠나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다가, 클린스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이 A대표팀 첫 발탁이다. 참고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소집인원(27명)에 여유가 있어 박규현을 대신할 추가선발은 하지 않기로 했다.
측면 공격수 문선민도 2019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이후 4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올해 1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이다.
문선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박규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또 협회는 중국에서 구금 중인 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선발된 것에 대해 "소집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지만 명단에는 계속 포함된다"고 전했다. 현재 손준호는 지난 달부터 형사구류 상태에서 중국 랴오닝성 공안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를 받는다.
이어 협회는 "부상 선수 발생에 대비하고 선수 운용에 여유를 갖기 위해 기존 23명보다 한 명 많은 24명을 소집했다"고 설명했다.
손준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