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 음바페도? 이강인, PSG가 원한다... ATM과 비교불가 '이적료 344억은 우습다'
토토군
0
77
0
2023.06.13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마요르카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이강인(아래).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이강인(22·마요르카)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마자 또 다른 낭보가 전해졌다. 이번엔 파리생제르맹(PSG)이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떠났고 킬리안 음바페마저 결별을 암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팀에 창의성을 더해줄 이강인을 적임자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ATM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장 최근 PSG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마르카에 따르면 PSG에서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마요르카와 수 주에 걸쳐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예상보다도 훨씬 진전된 이야기다.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장난을 치고 있는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킥 훈련을 하는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
앞서 이강인 이적에 가장 근접했던 것으로 보였던 ATM과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12일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강인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전했다.
결국 문제는 돈이었다. 오래 전부터 이강인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한 차례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적료에 대한 두 구단의 생각 차가 컸다. 렐레보에 따르면 ATM은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이에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대체할 미드필더 로드리고 리켈메가 포함된 거래를 원했지만 ATM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어 렐레보는 "이강인은 EPL 등 다른 유럽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며칠 사이에 더욱 진전된 내용이 있었으며, 이미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이번주 내로 이강인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을 비롯해 애스턴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울버햄턴 등 EPL 팀들이 주를 이루고 새 시즌 승격해 1부 리그를 누빌 번리도 후보 중 하나로 분류됐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 또한 선택지 중 하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에 강력한 후보가 편입됐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 측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포함된 출전 시간 보장을 약속했다.
음바페(왼쪽)과 메시. /AFPBBNews=뉴스1
━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프랑스 리그앙 2연패를 거머쥔 PSG지만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이들의 목표는 늘 UCL을 향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 최강의 공격진 메시와 네이마르, 음바페까지 보유하고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이 같은 상황 속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던 메시는 미국으로 떠났고 음바페마저 PSG와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오래 전부터 꿈꿔온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해부터 이적시장에 내놨던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다. PSG가 다급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의 이적에 가장 걸림돌이 됐던 건 역시나 돈이었다. 바이아웃(이적 협상에 필요한 최소 금액) 금액에 대한 이견이 있으나 최대치로 보이는 2500만 유로(344억 원) 또한 PSG엔 우스운 금액이다. 게다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음바페가 안겨줄 이적료를 생각하면 PSG가 이강인을 영입하는데엔 전혀 재정적 부담이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이강인은 올 시즌 6골 6도움으로 마요르카 공격진을 이끌었다. 측면 미드필더부터 보다 조율에 초점을 둔 중앙, 쉐도 스트라이커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화려한 드리블과 감각적인 패스 센스를 바탕으로 홀로 외롭게 플레이 메이킹을 했던 것과 달리 뛰어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결 편하게 뛸 수 있다는 점도 PSG의 장점이다.
PSG가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핵심 공격수 셋이 한 번에 빠져나간다면 공격 출혈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이강인과 같은 창의성을 더해줄 선수가 절실해진다. 마르카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그의 강력한 팬"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강인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겨준다.
메시는 이미 팀을 떠났지만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아직까지 확신할 수 없다. 음바페는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이고 네이마르는 2027년까지다. 모두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는 거취를 장담할 수 없다.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다음 시즌 둘 중 하나, 혹은 둘 모두와 함께 뛰는 장면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시즌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이강인. /사진=뉴스1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 ATM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장 최근 PSG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마르카에 따르면 PSG에서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루이스 캄포스 스포츠 디렉터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마요르카와 수 주에 걸쳐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예상보다도 훨씬 진전된 이야기다.
훈련장에서 동료들과 장난을 치고 있는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킥 훈련을 하는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
━
결국 무산된 ATM행... 이강인 원하는 수많은 클럽들, 거기에 뛰어든 큰 손 PSG━
결국 문제는 돈이었다. 오래 전부터 이강인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한 차례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적료에 대한 두 구단의 생각 차가 컸다. 렐레보에 따르면 ATM은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았고 이에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대체할 미드필더 로드리고 리켈메가 포함된 거래를 원했지만 ATM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어 렐레보는 "이강인은 EPL 등 다른 유럽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 며칠 사이에 더욱 진전된 내용이 있었으며, 이미 합의에 가까워졌다"며 이번주 내로 이강인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을 비롯해 애스턴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울버햄턴 등 EPL 팀들이 주를 이루고 새 시즌 승격해 1부 리그를 누빌 번리도 후보 중 하나로 분류됐다. 스페인 라리가 레알 소시에다드 또한 선택지 중 하나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여기에 강력한 후보가 편입됐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 측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포함된 출전 시간 보장을 약속했다.
음바페(왼쪽)과 메시. /AFPBBNews=뉴스1
━
PSG는 왜? 메시-음바페-네이마르 떠날 공격진에 한줄기 빛━
이 같은 상황 속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던 메시는 미국으로 떠났고 음바페마저 PSG와 계약 연장을 거부했다. 오래 전부터 꿈꿔온 레알 마드리드행이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해부터 이적시장에 내놨던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이적설이 돌고 있다. PSG가 다급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강인의 이적에 가장 걸림돌이 됐던 건 역시나 돈이었다. 바이아웃(이적 협상에 필요한 최소 금액) 금액에 대한 이견이 있으나 최대치로 보이는 2500만 유로(344억 원) 또한 PSG엔 우스운 금액이다. 게다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음바페가 안겨줄 이적료를 생각하면 PSG가 이강인을 영입하는데엔 전혀 재정적 부담이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사진=마요르카 공식 SNS이강인은 올 시즌 6골 6도움으로 마요르카 공격진을 이끌었다. 측면 미드필더부터 보다 조율에 초점을 둔 중앙, 쉐도 스트라이커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 화려한 드리블과 감각적인 패스 센스를 바탕으로 홀로 외롭게 플레이 메이킹을 했던 것과 달리 뛰어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며 한결 편하게 뛸 수 있다는 점도 PSG의 장점이다.
PSG가 이강인을 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핵심 공격수 셋이 한 번에 빠져나간다면 공격 출혈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이강인과 같은 창의성을 더해줄 선수가 절실해진다. 마르카는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그의 강력한 팬"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이강인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겨준다.
메시는 이미 팀을 떠났지만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아직까지 확신할 수 없다. 음바페는 계약기간이 2024년까지이고 네이마르는 2027년까지다. 모두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까지는 거취를 장담할 수 없다.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는다면 다음 시즌 둘 중 하나, 혹은 둘 모두와 함께 뛰는 장면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시즌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이강인.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