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리산드로 조합?' 벌써부터 기대되네...맨유 23-24시즌 예상 라인업 주목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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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김민재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합이 전망됐다.
김민재는 맨유 이적이 유력하다. 올 시즌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고 리그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한 김민재는 맨유 관심을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과도 연결이 됐는데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맨유다.
영국 '더 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접근하기 전에 김민재 이적을 마무리하기를 원한다. 김민재는 괴물로 불리는 센터백으로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트로피를 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스트라이커를 비롯해 센터백 강화를 하기를 원하는 김민재가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조건도 제시됐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20일 "김민재는 나폴리가 팔고 싶지 않아도 매각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실질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맨체스터에 빌라를 구매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지역도 언급됐다. "올더리 엣지(Alderley Edge)에 빌라가 제공된 상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연봉 900만 유로(약 130억 원)에 합의를 했고 이적료는 바이아웃 금액인 6,500만 유로(약 933억 원)가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를 데려오기 전 맨유는 센터백 정리를 해야 한다. 이미 필 존스와 이별했고 악셀 튀앙제브와 작별도 확정적이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에릭 바이 모두 이적설이 있다. 결국 남는 건 리산드로, 라파엘 바란이 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가 누구와 조합을 이룰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4일 네이마르 맨유 이적설을 다루면서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네이마르, 메이슨 마운트, 곤살로 하무스, 후벵 네베스 등 맨유와 이적설이 나는 선수들을 뽑아 조합을 맞췄다. 네이마르가 최전방에 위치할 때 김민재가 예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와 리산드로가 센터백 라인을 구성했다.
리산드로는 단신 센터백으로 키가 175cm에 불과하다. 아약스에서 통했고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잘 맞는다는 걸 고려해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통할지 의문이었다. 초반엔 불안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리산드로는 모든 의구심을 종식시켰다. 맨유 수비 핵심이 된 리산드로는 아르헨티나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경우 어떤 호흡을 보일지 관심이 크다.
'기브 미 스포츠'는 "네이마르가 공격에 들어오면 최전방 자원 영입 투자금을 절약할 수 있고 네베스, 김민재가 각각 중원, 수비에 추가되면 맨유의 빈약한 문제를 해결 가능하다"고 했다.
사진=인터풋볼, 게티 이미지, 기브 미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