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선발등판 전날 타격 침묵, MIA전 무안타… LAA 4연승 중단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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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7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일전스 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 침묵했다.
오타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2-6 패배로 4연승이 중단됐다.
오타니는 이날 무안타로 시즌 타율이 0.280에서 0.275 하락했다. 오타니는 다음날인 28일 마이애미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투수로 설욕을 준비한다. 오타니의 마이애미전 등판은 시즌 처음이다. 올해 투수 성적은 10경기 5승1패 평균자책점 3.05.
1회말 1사 1루에서 나선 오타니는 2루수 앞 병살타로 아웃됐다. 0-2로 뒤진 3회말에는 2사 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1-2로 추격한 5회 2사 1루에서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 아쉬워하는 오타니.
2-5로 점수차가 벌어진 7회 1사 후 마이크 트라웃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로 찬스를 열었지만 오타니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8회 1실점을 추가하면서 결국 2-6으로 패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지오 어셸라가 3안타, 트라웃이 2안타를 치는 등 팀 10안타가 나왔지만 2득점에 그쳤다. 반대로 마이애미는 브라이언 델라크루스가 홈런 포함 4안타로 맹활약했고 팀 16안타로 6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