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외국인 투수, 왜 팔꿈치 수술 전력 있는 쿠에바스였을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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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kt가 다시 윌리엄 쿠에바스의 손을 잡았다.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슐서를 대신해 쿠에바스를 영입하기로 했다.
현재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서 뛰고 있는 쿠에바스와 이적료 등 영입 작업이 마무리됐다. kt 위즈는 9일 외국인 투수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총액 4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가 kt 새 외국인 투수러 선발됐다. 사진=천정환 기자시즌 중 외국인 투수 교체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빼어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를 구하기도 어렵고 막상 대상을 정하면 팀에서 풀어주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메이저리그를 일단 끝까지 도전해보겠다는 투수들의 의지도 꺾기 어렵다.
쿠에바스는 현재 kt가 택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라 할 수 있다.
다만 2022년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걸리는 대목이었다. 막상 영입한 뒤에 부상으로 쓸 수 없게 되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kt는 일단 쿠에바스의 부상에 대한 부담이 거의 사라 졌다는 판단을 내렸다.
나도현 kt 단장은 “쿠에바스가 수술 이후 멕시칸 리그 포스트시즌을 뛰었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콜롬비아 대표로도 활약했다. 다시 멕시칸 리그서 뛰고 있었는데 평가가 좋아 다저스와 계약할 수 있었다. 현지 스카우트를 통해 쿠에바스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도 다 파악을 했다. 패스트볼 스피드나 회전수, 무브먼트, 릴리스 포인트, 익스텐션 등 각종 데이터가 전성기 때와 큰 차이가 없다는 보고를 받고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적어도 적응에 대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플러스 요인이 됐다.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6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긴 것은 사실이지만 정상 구위로 투구할 때와 큰 데이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선발의 이유가 됐다.
나 단장은 “리그 적응력을 무시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선수도 KBO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그런 부분에서 쿠에바스는 우리에게 적합한 선수였다. 적응력에 대해 걱정도 할 필요가 없고 기량에 대한 부분도 검증이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KBO리그서 성공의 기억을 갖고 있고 몸 상태가 정상이라면 KBO리그서도 정상급 구위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kt의 판단이었다.
슐서는 구위도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팔꿈치에 대한 부상 위험도 안고 있었다.
믿고 맡기기 어려운 카드에 집착하는 것 보다는 확실하게 검증 도장이 찍힌 쿠에바스가 훨씬 더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kt의 계산이었다.
쿠에바스는 12일 오전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슐서를 대신해 쿠에바스를 영입하기로 했다.
현재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서 뛰고 있는 쿠에바스와 이적료 등 영입 작업이 마무리됐다. kt 위즈는 9일 외국인 투수 보 슐서의 대체 선수로 윌리엄 쿠에바스를 총액 4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쿠에바스가 kt 새 외국인 투수러 선발됐다. 사진=천정환 기자시즌 중 외국인 투수 교체는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빼어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를 구하기도 어렵고 막상 대상을 정하면 팀에서 풀어주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메이저리그를 일단 끝까지 도전해보겠다는 투수들의 의지도 꺾기 어렵다.
쿠에바스는 현재 kt가 택할 수 있는 최상의 카드라 할 수 있다.
다만 2022년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는 점이 걸리는 대목이었다. 막상 영입한 뒤에 부상으로 쓸 수 없게 되면 큰일이 아닐 수 없다.
kt는 일단 쿠에바스의 부상에 대한 부담이 거의 사라 졌다는 판단을 내렸다.
나도현 kt 단장은 “쿠에바스가 수술 이후 멕시칸 리그 포스트시즌을 뛰었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콜롬비아 대표로도 활약했다. 다시 멕시칸 리그서 뛰고 있었는데 평가가 좋아 다저스와 계약할 수 있었다. 현지 스카우트를 통해 쿠에바스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도 다 파악을 했다. 패스트볼 스피드나 회전수, 무브먼트, 릴리스 포인트, 익스텐션 등 각종 데이터가 전성기 때와 큰 차이가 없다는 보고를 받고 영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적어도 적응에 대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큰 플러스 요인이 됐다.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6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긴 것은 사실이지만 정상 구위로 투구할 때와 큰 데이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선발의 이유가 됐다.
나 단장은 “리그 적응력을 무시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선수도 KBO 리그에 적응하지 못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그런 부분에서 쿠에바스는 우리에게 적합한 선수였다. 적응력에 대해 걱정도 할 필요가 없고 기량에 대한 부분도 검증이 끝났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KBO리그서 성공의 기억을 갖고 있고 몸 상태가 정상이라면 KBO리그서도 정상급 구위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kt의 판단이었다.
슐서는 구위도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팔꿈치에 대한 부상 위험도 안고 있었다.
믿고 맡기기 어려운 카드에 집착하는 것 보다는 확실하게 검증 도장이 찍힌 쿠에바스가 훨씬 더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kt의 계산이었다.
쿠에바스는 12일 오전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