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찬 ‘선발전 출신 신화 쓰나?’ 강호 김재근 꺾고 PBA 첫 4강…위마즈와 결승행 격돌[PBA 6차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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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14일 NH농협카드배 PBA투어 8강전
노병찬, ‘강호’ 김재근에 3:1 승
최성원, 응우옌 3:1 제압 ‘12연승’ 질주
최원준, 김현우에 3:0 완승
4강전 노병찬-위마즈, 최성원-최원준
노병찬, ‘강호’ 김재근에 3:1 승
최성원, 응우옌 3:1 제압 ‘12연승’ 질주
최원준, 김현우에 3:0 완승
4강전 노병찬-위마즈, 최성원-최원준
2020년 프로선수 선발전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노병찬이 김재근을 꺾고 PBA 첫 4강에 진출, 위마즈와 결승행을 다툰다.지난 2020년 ‘프로선수 선발전 출신’ 노병찬이 ‘강호’ 김재근을 물리치고 프로무대 첫 4강에 진출, 튀르키예의 위마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직전대회 우승자 최성원은 베트남의 Q응우옌을 제압하고, 김현우를 꺽은 최원준과 4강서 만난다.
노병찬(41)은 14일 밤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3/24시즌 6차전 ‘NH농협카드 PBA챔피언십’ 8강전에서 김재근을 세트스코어 3:1(15:10, 13:15, 15:11, 15:4)로 물리쳤다.
노병찬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에서 막판에 터진 하이런10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11로 따냈다. 4세트에서도 초구 4점에 이어 꾸준한득점으로 8이닝만에 15:4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노병찬은 애버리지 2.320의 고감도 공격을 과시했다.
노병찬은 지난 2020 프로선수 선발전에서 뽑힌 23명 중 전체 18위로 1부투어 선수가 됐으며, 20/21시즌부터 PBA 무대에 데뷔했다.
그러나 20/21시즌 다섯 번의 대회에서 모두 128강 탈락하며 1부투어 잔류에 실패했다. 하지만 큐스쿨을 통해 다시 1부투어에 복귀했다.
그 동안 최고 성적은 22/23시즌 3차전(TS샴푸배) 8강인데, 이번에 기록을 갱신했다.
PBA 6차전(NH농협카드배) 4강은 노병찬-위마즈, 최원준-최성원(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대결로 압축됐다.전날까지 11연승을 기록한 최성원은 Q응우옌에게 첫 세트를 내줬으나, 내리 3개 세트를 따내 3:1(8:15, 15:5, 15:8, 15:3) 역전승, 연승 기록을 12로 늘렸다.
최성원(46)은 세트스코어 1:1에서 맞은 3세트 2~6이닝에 14점을 집중시키며 15:8(8이닝)로 이겼다. 4세트는 단 4이닝에 끝났다. 초구를 놓친 최성원은 2이닝 5점 등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후 마지막 4이닝에 끝내기 8점을 기록, 경기를 마무리했다.
19/20시즌 3차전(웰컴저축은행배)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못하고 있는 최원준(45)은 김현우에게 3:0(15:10, 15:12, 15:13) 완승을 거두었다. 특히 최원준은 1, 2세트를 모두 끌려가다 끝내기7점으로 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3세트에서도 하이런8점과 마지막 9이닝 13:13에서 터진 뱅크샷으로 경기를 끝냈다. 최원준은 21/22시즌 6차전(웰컴저축은행배) 4강 후 두 시즌만에 4강 무대를 밟게됐다.
튀르키예의 위마즈(37)는 베트남의 응오딘나이를 애버리지 2.368을 앞세워 3:0(15:14, 15:2, 15:9)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10:14에서 끝내기5점으로 역전한 위마즈는 2세트도 6이닝만에 15:2로 가볍게 따냈다. 3세트는 응오가 하이런6점으로 4이닝까지 9:7로 앞서갔다. 하지만 위마즈가 다음이닝서 4점으로 11:9로 역전한 뒤, 7이닝에 나머지 4점을 보태며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위마즈는 올시즌 2차전(안산실크로드배) 준우승 이후 4대회 만에 결승무대를 밟게 됐다.
4강전은 노병찬-위마즈(13:00), 최성원-최원준(16:00) 순으로 열린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